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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함을 버리면 병 안 걸린다.(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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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병에 안 걸리는 운동과 식사-2 근육은 조금만 쓰지 않아도 즉시 약해진다. 10-2주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정도로도 근육에 타격을 주게된다. 따라서 매일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간단한 운동으로 충분하다. 만약 젊은 사람이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하루나 이틀 걸러 한번씩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격렬한 근력 운동을 매일 반복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 평소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몸이 휴면 상태에 완전히 익숙해져 느긋하게 휴식을 할 수 없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적당하게 움직이고 적절하게 완급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좋은 음식이나 식사법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내가 권하는 식사법은 현미채식으로 나 역시 현미밥을 먹은 뒤로 건강이 아주 ..
7장 병에 안 걸리는 운동과 식사-1 최근들어 걷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걷기는 우리 몸의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으로 꾸준히 계속하면, 하반신의 근육이 튼튼해지고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일이 책상 앞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몸을 움질일 기회가 별로 없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하반신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근육은 70% 이상이 하반신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책상 앞에만 있으면, 신체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생활습관도 한반신을 약하게 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서양식 화장실도 마찬가지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걸을 기회가 줄어든 것도 하반신이 부실해진 원인이다. 이제는 일부러라도 하반신을 단련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이 걷는 것이다. 걷는 속도는 자신의 나이와 체력에 맞추되 걷기가 즐겁게 느껴질 정도가 ..
6장 생명력을 만들어 주는 생활 습관-2 우리 인간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산소,온도, 물, 태양 등등 이런 것들은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안 된다는 것이다. 산소가 부족하면 당연히 죽는다. 반대로 너무 많으면 몸속에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늘어나 조직을 파괴하므로 결국 죽게된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아도 위험하다. 물이 중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 혈액이 농축되어 뇌경색이 일어날 수도 있다. 수분이 많이 섭취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몸 속의 노폐물이 소변을 통해 원활하게 배출하기 때문이다. 몸속에 수분이 들어오면 그것을 처리하는 신장에 부담을 주게되며, 수분을 다 처리하지 못하면 몸에 물이 차서 부기나 냉증이 생긴다. 물을 많이 마시면 위액이 희석되어 소화효소나 물..
6장 생명력을 만들어 주는 생활 습관-1 고령자에게 암만큼 두려운 병은 치매일 것이다. 몸이 건강해도 치매에 걸리면 어찌할 도리가 없다. 주변에 치매 걸린 사람이 있으면 알겠지만 몸이 아픈 것 이상으로 심각하다. 면역력이란 관점에서 보면, 치매는 호기심을 잃거나 몸을 움직이지 않아서 생긴 결과이므로, 과로로 인해 발생하는 암 등의 질병과는 반대로 지나치게 편안한 상태가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치매환자는 대개 림프구가 보통 사람보다 많다. 고령자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어버리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치매위 위험이 높아진다. 직장생활을 할 때 부하직원에게 시키기만 하던 사람이 은퇴 후에도 계속 주변의 보살핌을 받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보다 더 쉽게 치매에 걸린다.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고령..
5장 의사나 약에 의존하지 않는 생활-2 현대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암일 것이다. 그러나 암에 걸렸다고 해도 세상이 끝난듯 절망하고 겁을 낼 필요는 없다. 초기 암일 경우 면역력을 높이면 2-3개월만에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암이 두려워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제로 이어지는 힘든 치료를 받고, 오히려 죽음을 앞당긴 사람들이 많다. 최근들어 암 난민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암난민이란 치료에 대한 의사의 설명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납득할 수 있는 치료 방침을 선택하지 못한 환자라는 의미로 암환자의 53%가 여기에 해당한다. 물론 암에 결리면 암치료는 유명한 병원에서 진찰 받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국립암센타 같은 곳은 진찰 받으려는 환자들로 만원을 이룬다. 입원이나 수술을 받으려면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국립암센타나 대학병원..
5장 의사나 약에 의존하지 않는 생활-1 고령자에게 건강은 가장 큰 관심사다. 게다가 직업전선에서 물러나 회사에 갈 필요가 없고, 특별히 바쁜 일도 없어 시간이 자유롭다. 조금만 몸이 안 좋으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게 된다. 그리고 약을 받으면 안심한다. 그러나 약은 병을 근본적으로 낫게 하는 것이 아니다. 열이 있으면 열을 낮추고, 통증이 있으면 통증을 멈추게 하는 등 기본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 밖에 없다. 그리고 같은 약이라도 몸이 받는 부담은 젊고 건강한 사람이 먹는 경우와 몸이 약한 고령자가 먹는 경우는 완전히 다르다. 고령자에게는 약자체가 큰 부담이 된다. 증상이 심할 때 어쩔수 없이 2-3일 정도 먹어도 되는 약은 있어도 만성적으로 먹어도 되는 약은 없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우리 사회는 고령자일수록 약을 더 많이 달고 산다..
4장 몸의 소리를 듣는 힘-2 분노의 감정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교감신경이 늘 긴장하게된다. 화를 내고 분노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과 같다. 항상 상사에게 불평불만으로 가득차 있거나, 부하직원이 못마땅해 늘 화만 내는 것은 오히려 자신에게 독이된다. 걸핏하면 화를 내는 사람들은 건강을 유지하기 힘들다. 마음가짐은 이 정도로 몸에 중요하다. 공무원 뿐만 아니라 관리 직종에 오래 있다보면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획일적인 사고방식이 몸에 배기쉽다. 이런 사람들은 머리가 굳어서 환경이 바뀌어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매에 걸리기 쉬운 타입은 이처럼 융통성이없고, 머리가 굳은 사람들이다. 같은 직장인이라도 대기업의 부장급 이상이되면, 전립선 비대나 전립선암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직접 움직이지 않고 뭐든 ..
4장 몸의 소리를 듣는 힘-1 현대인이 병에 걸리는 것은 지식만능, 과학만능이라는 독에 물들어 몸과 마음에 대한 감성을 잃어버린 결과다. 현대인이 많이 걸리는 암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 병은 몸의 소리를 듣지 않고, 자신의 몸을 마구 혹사시킨 결과다. 그런데도 나쁜 생활습관이나 업무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감성이 둔감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과로에만 그치지 않고, 자기 몸을 혹사하는 것이 문제다. 몸에 가장 나쁜 생활습관이 밤늦게까지 깨어 있는 것이다. 현대인의 모든 병은 여기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자나치지 않는다. 컴퓨터 게임하느라 그런 것이라면 병에 걸릴 위험은 더욱 커진다. 이러한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인간 본연의 감성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증거다. 무리를 하면 우리 몸은 반드시 반응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