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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교육 ( E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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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다섯 살 부모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미운 5살은 아이에게 처음 찾아오는 질풍노도의 시기, 유아 사춘기의 시작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아이 마음을 헤아려주고 정서 발달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다. 무슨 이야기를 하면 반대로 행동하고, 삐딱하게 대답한다. 혼을 내면 아이는 자신의 말과 행동이 잘못된 것을 안다. 그럼에도 그렇게 행동한다. 이렇게 행동하는 아이에게 교사도 부모도 상처받아 마음에 남아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고 분노한다. 함께 놀아주고 최선을 다했지만 아이의 마음에는 차지 않고 심술을 부린다. 부모 입장에서는 이렇게 노력하는 데도 몰라주니 때로는 아이에게 실망하고 상심하여 유치한 행동을 하게 된다. 말귀를 조금은 알아듣는 것 같기도 한데 무엇 때문에 떼를 쓰는지 모르겠고, 아이..
분노조절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이다. 감정이 인간을 행동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성, 논리, 재능보다 감정이 우선이다. 인간의 행위의 모든 것은 감정에서 시작된다. 가장 먼저 학습 돠어야 할 것이 감정조절아다. 지금의 사회를 분노의 사회라 한다. 인간의 역사에서 보면 우리는 가장 안전한 시대에 살고 있다. 현대는 타살될 확률이 가장 낮은 사회다. 그런데 우리는 왜 분노의 사회라 하고 힘들어 하는가? 고대사회에서 폭력, 약탈, 복수, 살인, 전쟁은 생존을 위한 도구적 측면이 있다. 현대사회에서 살인은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 불만이 표출되는 경우가 많다. 2010년 이후 순간적인 감정폭발로 저지르는 분노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분노란 극단적 화다. 극단적이란 내가 조절하기 ..
공부에 대한 공부3 학생들은 교사의 눈을 똑바로 보고 물음에 답을 하기 어렵다. 교사를 바로 쳐다보지 않아야 생각을 할 수 있다. 이것이 시선 돌리기 기술이다. 시선돌리기 역시 메타인지 기본기술이다. 이런 기술이 잘 훈련되어야 학습에 도움이 된다. 생각을 깊이 할 때는 교사의 얼굴을 보지 말아야 한다. 시각정보가 없는 곳을 보는 것이 생각을 더 잘할 수 있다. 눈을 감았을 때 생각이 잘 되는 것은 생각할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사람의 머릿속에 작업기억이 있다. 생각을 놓아두는 작업대다. 작업대 크기는 한계가 있다. 아이들 작업기억(작업대)에는 공부내용, 게임, 음식, 친구들과 놀이 등 다양한 것들이 존재한다. 눈 앞의 교사 얼굴은 작업기억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문제를 풀려면 아이 기억(생각)작업대의 잡다한 기억을 치워..
공부에 대한 공부 2 ‘공부를 위한 위한 공부’를 메타인지라고 한다. 인간은 태어나 가장 가까운 주변에서 하나씩 배워 그것을 기반으로 확장해 간다. 아빠 엄마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타인으로 확장된다.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 사랑을 배우지 못한 아이는 다른 사람을 존경하기 어렵고, 사랑하기 어렵다. 인간의 모든 인성은 가정에서, 가까운 주변에서 일상에서 학습되어 점차로 다른 사람에게로 다른 세상으로 확장해 간다. 그래서 가정이 중요하다. 교육의 가장 근본은 감정조절 능력을 배우는 것이다. 그것을 말과 글로 배우는 것이 아니다. 끈기, 인내, 집중력, 성실, 배려, 존중, 사랑 같은 인성도 감정조절능력, 메타인지능력인 정서적 지능(EQ)이다. 이것이 삶의 가장 기반이 되는 수단이다. 공자가 말하는 인 또한 이것으로..
공부에 대한 공부( EBS 다큐)1 다음 내용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공부에 대해 EBS에서 방송한 내용을 내 생각과 함께 정리한 것이다. 뇌가 스스로를 분석하는 능력이 자기성찰능력이다. 신이 아는지 모르는지 성찰하는 능력은 한 차원 높은 능력. 메타인지 능력이다. 이 능력이 높은 사람의 뇌는 전전두엽이 두껍다. 이 부위는 고차원적 인지와 계획, 동물과 구분되는 인간 특유의 능력이다. 이 부분은 타고나는 것이 아닌 후천적으로 개발되는 능력이다. 자기성찰 능력, 즉 메타인지와 공부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 메타인지가 IQ보다 훨씬 더 공부와 직접 관련이 있다고 한다. 메타인지는 훈련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금붕어는 미끼만 보면 물게 된다. 잡힌 뒤 다시 놓아주어도 미끼를 보면 다시 물게 된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 자극에 반응하는 ..
공부의 왕도 2 공부를 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뭔가 새로운 지식을 기존지식 네트워크에 연결, 삽입하는 것이다. 새로운 지식과 이미 존재하는 지식을 잘 연결하는 것이다. 지식은 내 머릿속에 제대로 자리를 잡아야 잘 활용할 수 있다. 머릿속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지식은 내 지식이 아니다. 새로운 정보는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결합되어야 한다. 그래서 기반지식이 탄탄하면 공부에 가속도가 붙는다. 공부의 기초가 중요한 이유다. 기반지식 형성에 도움이 되는 것이 독서다. 수학공부도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좋은 책 한권으로 반복 학습하여 확실한 기반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기반을 중심으로 공부는 빠른 속도로 향상되고 확장된다. 기억은 처음부터 끝까지 구성이다. 같은 강의 내용을 들어도 사람마다 기억은 다르다..
공부의 왕도1 앞으로 얼마동안 공부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하고자 한다. 정서가 공부와 연결되기 때문에 공부에 관한 EBS다큐를 보고 정리한 것이다. 인간은 지능이 생존수단이다. 그 생존 수단인 지능을 잘 작동되게 하는 것이 정서적 지능이다.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고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이며,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면,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공부할 수 없다. 공부하는 방법은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스스로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터득해야 한다. 공부하는 방법이 정서적 능력이다. 감정조절이고 끈기, 자존감, 자신감, 집중력 등의 좋은 습관 만드는 것이다.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감정조절 능력이 익혀져 습관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가정에서 부모로..
정서적 지능 미국에서 인기 있는 학습캠프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방학동안에 시행하는 슈퍼캠프다. 여기서 효과적 학습전략을 배운다. 학생들의 감정 핵심을 자극하여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를 갖도록 하는 것이 주목표다.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생각하는 것이 인지적 능력이다. IQ다.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조절하는 것이 정서적 능력이다. 정서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하기 싫은 것을 이겨내는 정서적 조절 능력을 키우는 것이 정서적 지능이다. 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잘하고, 못하는 아이들은 못할까? 그들보다 머리가 부족해서 일까? 세상일 다 그렇지만 언제든지 마음먹는다고 공부를 자유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부를 하기 위한 기본적인 정서지능이 만들어져야 한다. 공부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공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