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3940)
다원패권 시대 대한민국 한동안 불볕더위로 밖에 나가기도 힘들었는데,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합니다. 매일 아침 일찍 탄천을 따라 2시간 정도 산책하고 운동하는 것이 나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입니다. 며칠 전 아침 산책은 시원한 바람과 하늘의 구름이 보여주는 풍경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런 날은 마음도 편안해지고 풍요로워지고 삶의 여유가 있습니다.다음 내용은 러시아계 한국인으로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 한국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인 박노자의 ‘전쟁이후의 세계’의 내용 일부를 정리한 것입니다. 요즘 기후도 국제정세도 많이 불안합니다. 앞으로 좋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국제정세는 다원패권 시대로 재편중입니다. 대한민국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위상은 어느 시대보다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누구를 무작..
세상물정2 개인이 어떤 집단의 일원이 되는가에 따라, 운이 좋은 개인은 개인 능력이상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한 개인이 소속된 집단이 별 볼일 없다면, 개인의 능력과 상관없이 그 사람 삶도 별 볼일 없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사람들은 사회학자가 아니어도 본능적으로 혹은 삶의 경험에 따라서, 개인이 어느 집단에 속하는가에 따라 그 운명은 상당 부분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닫는다.사람은 무리를 짓는다. 무리를 지어야만 생존할 수 있어서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 한다. 사람이 속한 무리는 때로 개인보다 더 많은 것을 결정한다. 그래서 우리는 기회만 있으면 어떤 무리에 들어가려고 기를 쓴다. 어떤 무리에 속하는가 혹은 어떤 무리가 그 사람을 받아들여 주는가에 따라 삶의 모습은 달라진다. 무..
세상물정1 요즘 날씨가 불볕더위입니다. 머리가 뜨거워서 밖으로 나갈 일이 있으면 양산을 들고 다닙니다. 30년 전 쯤에 일 때문에 인도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인도 날씨가 너무 더워 밖을 나가질 못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날씨가 인도 날씨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 정말 그렇게 기후가 변한 건지... 요즘은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맞는지 확신이 없습니다. 나 스스로를 믿지 못합니다.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뭐 별로 잘하는 것도 없고, 스스로 생각해도 인정받을 만한 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산을 오르면서 아직 살아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합니다.소백산 정상에 야생화가 만발하였다는 소식에, 지난 주에는 소백산을 올랐습니다. 소백산 능선은 완만하여 비로봉 일대 평원이 하늘 정원 같습니다. 연화봉..
하류노인2 사진은 얼마 전 다녀온 관악산 육봉코스다. 약간 리지등반을 해야 하는 곳이다. 쉽게 오르던 근교 산행도 요즘 들어 힘들게 느껴진다. 예전에 함께 했던 친구들도 지금 함께 산행을 할 친구가 없다.내 나이 칠십을 넘어서고 있는 지금 혹시 내 삶에 문제가 생기면,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자식들도 결혼을 하여 자식을 키우며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다. 가끔 전화통화로 지난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걱정해주시던, 나에게 유일한 어른이셨던 외삼촌이 얼마 전에 돌아가시고 이제 함께 무엇을 논의할 어른이 없다. 무엇을 위해서 육체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내 주변에 나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이제 잘 죽는 것밖에 더 이상 할 것이 ..
하류노인 지난주에는 대구 팔공산을 다녀왔습니다. 대학시절 팔공산을 앞마당처럼 다녔지만, 졸업 후에는 40년 동안 한 번도 가지 않았습니다. 팔공산에서 산간학교 행사, 암벽등반, 종주도 많이 했지만 힘든 기억보다 대부분 즐거운 추억이 많습니다. 당시에는 산에만 가면 텐트를 치고 밤 하늘 별을 보며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 앉아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시를 암송하며 장기자랑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요즘은 절대 할 수 없는 추억의 순간들이었습니다.이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수태골-동봉-비로봉- 서봉-톱날바위-부인사 코스로 정했습니다. 팔공산을 우습게 생각했다가 7시간 동안 고생했습니다. 금년에 마지막으로 지리산 천왕봉 일출을 보고, 설악산 소청에서 일출을 보겠다고 체력훈련을 하지만, 날이 갈수록..
자식교육 사진은 삼십년(?) 전 쯤에 회사 직원들과 지리산종주(?) 때로 기억한다. 이제 이름도 생각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연락도 되지 않지만, 그때가 내 인생에서 직장생활 중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요즘 네플릭스에서 ‘참교육’이 인기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그 프로를 보고서 격하게 응원한다. 이 드라마에서도 학교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는 결국 아이들 문제가 아닌 어른들의 문제다. 그 드라마 내용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어른이 어른 구실을 못하면 아이가 아이 답지 못하게 되고, 그런 사회는 미래가 없다’는 것으로 나는 이해한다. 요즘 같은 세상에 자식을 키우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부모가 되어봐야 비로소 어른이 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은 함께 사는 것보다 어쩌..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 대학생 시절에 산을 알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웠던 추억은 직원들과 함께 산을 다녔던 순간들이다. 나이 들어서도 나의 즐거움은 산이고 독서다. 이제 점점 기력이 약해져 산을 오르면서 나의 한계를 절감한다. 앞으로 얼마나 더 산을 오를 수 있을까? 지리산 천왕봉 일출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설악산 공룡능선을 오를 수 있을까?왜 미국이 이렇게까지 망가졌는가? 대부분의 세계인들이 의아해할 것이다. 나도 그렇다. 당신은 얼마나 미국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가? 미국의 역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 많은 세계적 명문대가 있고, 수많은 내노라하는 엘리트들이 미국에 있지 않은가? 민주주의 정치를 실현한 가장 민주적인 나라가 미국 아닌가? 그런 미국이 이제 왜 전 지구상의 골칫꺼리가 되었는..
AI시대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지난주에 설악산 흘림골-주전골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의외로 아직 사람들이 많이 찾질 않아 한가로워 좋았습니다. 대청봉은 아마 오늘부터 산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몸을 만들어서 대청봉과 공룡능선을 한 번 도전해보려 합니다.다음 내용은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정재승교수의 ‘AI시대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는 내용의 인터넷 강의를 듣고 정리해 본 것입니다. 정재승 교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필독서인 ‘과학 콘서트’ 저자이기도 합니다.미국 리먼 브라더스 사태는 서버프라임 모기지로 많은 미국 국민들이 개인파산 한 사건이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를 일으켰다. 미국은 달러 발권으로 현금을 투하하여 얼어붙은 시장에 일시적 유동성 공급하여 해결하려 했다. 어쨌든 2년 후 경기는 회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