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87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활 속의 명상 인간의 삶은 생각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생각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이 막혀버리면 궁지에 몰려 결국 파국에 처하고 만다. 이럴 때 그 생각을 보다 더 집중적으로 한다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명상’이다. 복잡하고 분주한 현대인의 생활에서는 무엇에 정신을 집중하기가 어렵다. 정신적 소모가 많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일상으로 항상 피곤하며 해결되지 못하는 수많은 문제들로 정신분열증 같은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일상의 많은 문제들은 한 가지에 정신을 집중하는 훈련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명상이 무슨 대단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수행자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 공부에 관심을 가지면서 깨닫게 된 것은 .. 반대화反對話와 대화對話1 동물은 세계를 고찰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속에 묻혀 살아간다. 인간은 세계를 객관함으로써 자신의 노력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변혁한다. 인간행위는 행동과 성찰로 이루어진다. 그것이 프락시스 praxis(행위)다. 레닌이 말한 유명한 문구 ‘혁명이 없으면 혁명운동도 있을 수 없다’ . 피억압자가 존재하는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이론이 필요하다. 교육자가 진정으로 학생을 교육하려면 자신의 생각과 성찰은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성찰을 필요로 한다. 학생을, 피억압자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겨서는 안 된다. 민중과의 대화는 모든 참된 혁명에서 필수적이다. 어느 시점에서든 참된 혁명은 민중과 용기있는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혁명은 민중의 발언과 권력의 참여를 우려하지 않는다. 의사소통을 저해하는 것은 곧 민중을 사.. 도봉/ 소백 5월 무소유의 소유 봄의 부드러운 광풍光風이 아닌 몰아치는 광풍狂風과 한치 앞을 보기 어려운 안개 속의 소백산 비로봉은 영하의 날씨같이 춥다. 오랜만에 소백산의 부드러운 능선 길을 걸으며 그 능선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핑크빛의 철쭉을 기대했지만 오늘은 틀린 것 같다고 포기하고 있을 때, 일순간 강한 바람이 불더니 비로봉 일대의 신세계가 열렸다. 그러고는 곧 모든 것이 사라졌다. 다시 세상은 안개 속에 잠겼다. 無에만 의존한다. 무엇을 이루려 애쓰지 않고 다만 자연 그대로 긴장을 풀고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늘에 떠도는 구름이 뿌리도 집도 없는 마음속에서 이리저리 떠도는 상념 같다. 텅 빈 마음을 바라보면 좋은 것도 싫은 것도, 옳은 것도 그른 것도, 진실도 거짓도, 善한 것도 不善한 것도 아무것.. 블랙홀 블랙홀 물질의 조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우주의 법칙이 어떠한지 우리가 알고 있는 이러한 법칙은 누구 만든 것인가? 이러한 물음은 과학 분야가 아닌 사건의 해석에 관한 부분으로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과학에는 증거가 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그 무엇도 이야기할만한 확증이 없다. 우리 인간들은 우리가 아는 것으로부터 논리를 끌어내려 한다. 인간이 생각하는 어떤 이론은 범위가 일정한 시간내, 그리고 인간 과학의 범위 안에서만 설득력이 있다. 새로운 생각이나 이론이 나타났을 때 거기에 맞출 줄도 알아야 하지만 처음에는 그것이 인정되기가 아려운 일이다. 기하학과 같은 학문은 개나 고양이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다. 마찬가지로 우주에 대한 많은 질문들 역시 아직은 인간의 지식 범위를 넘어서는 것.. 코로나 시대 아이 학습의 문제 나는 한우리 독서지도 봉사단에서 독서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노년에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많이 배우면서 나름대로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우리에서 보내주는 독서신문 내용이 부모님들 자식교육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 코로나 시대 자식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우리 아이들이 학습환경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등교-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면서 이제 집은 학교이자 공부방이 되었고, 부모님들이 뜻하지 않게 자녀 학습태도와 수준을 확인하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무엇이 문제일까? * 시간관리 능력부족 매일 칼 같이 온라인 수업에 시간 맞춰 들어오는 아이들은 부모가 없어도 수업에 참여한다. 그 아이들은 학교 교과제도 성실하게 수행하.. 생명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우리와 가깝고도 소중한 물질이 물이다. 물은 하나의 산소와 두 개의 수소로 이루어진 분자다. 물은 그것을 만든 요소인 산소와 수소에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산소는 우리가 호흡할 때 들이마시고 수소는 풍선에 바람을 넣을 때 사용한다. 물은 무리가 마시는 것이다.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물은 글자와도 같은 원자들이 만든 일종의 조합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단순한 요소들이 모여 새로운 물질들을 만들어내고 또 이 물질들은 전에 없었던 새로운 특징들을 갖게 된다. 고대 철학자들은 원자를 깨지지 않는 구슬이라고 생각했다. 이 원자들은 여러 조합을 통해 자연을 이루는 물질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19세기 초에 물리학자들이 입자가속기를 만들어 원자를 연구했다. 그 결과 원자는 복잡한 내부구조를 가.. 관악산 관악산 정상에서 홀로 앉아 커피 한잔하는 여유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