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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교육 ( EBS 다큐)

정서적 지능

미국에서 인기 있는 학습캠프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방학동안에 시행하는 슈퍼캠프다. 여기서 효과적 학습전략을 배운다. 학생들의 감정 핵심을 자극하여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를 갖도록 하는 것이 주목표다.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생각하는 것이 인지적 능력이다.  IQ.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조절하는 것이 정서적 능력이다. 정서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하기 싫은 것을 이겨내는 정서적 조절 능력을 키우는 것이 정서적 지능이다

 

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잘하고, 못하는 아이들은 못할까? 그들보다 머리가 부족해서 일까? 세상일 다 그렇지만 언제든지 마음먹는다고 공부를 자유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부를 하기 위한 기본적인 정서지능이 만들어져야 한다. 공부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공부를 못한다. 아무리 좋은 악기가 있어도 사용할 줄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인간은 정서적 지능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어려서부터 훈련되어 몸에 익혀져야 한다공부를 잘 하는 것은 지적능력뿐 아니라 지적능력을 이끌어주는 정서,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인지적 능력 즉 지식을 활용하고 움직이도록 하는 것은 정서다. 그것이 때로는 인지적인 것을 뛰어넘는다. 기억력은 인지능력이다. 위급한 상황을 겪은 후 인지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까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영향을 덜 받는다. 이것은 사고에 대한 전환능력때문이다. 지금 내가 어디에 몰입하고 집중해야 하는지 알고, 자기의 정서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러한 능력이 집중력을 높이고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뇌간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기본적 신체기능과 감각을 조율한다대뇌변연계는 공포, 분노, 애착, 기쁨 등 기본적인 감정을 관장한다. 원시적 충동을 조절하고 이성적 판단을 내리는 것이 전두엽이다. 전두엽은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달리 가장 발달한 부분이다. 인간의 기억을 관장하는 곳이 해마이다. 대뇌변연계에 위치한다. 해마는 감정과 욕구를 관장하는 변연계에 속한다. 이성을 관장하는 전두엽과 감정을 관장하는 대뇌변연계가 조화를 이루며 연결되어 있다. 감정과 인지는 분리되는 것이 아니다. 감정과 인지가 상호작용할 때 뇌는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도전의식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서지능이다. 정서활용능력이다. 모든 아이들은 학교에서 실패를 경험한다어떤 아이도 모든 것을 다 성공할 수는 없다. 실패에 대해 아이들이 더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끈기, 그로 인해 새롭게 시도하는 동기화가 중요하다. 이런 것이 정서지능의 핵심이다. 이것이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좋은 음식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아이들 앞에 두고, 지금 과제를 수행하고 나면 이 음식을 먹고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할 때, 어떤 아이들은 과제에 집중하고 어떤 아이들은 음식과 게임에만 관심을 보이며 과제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한다자신의 욕구를 통제하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다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즉각적인 충동을 참아내고 좌절을 잘 이겨낼 수 있다. 단순히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만족, 목표를 위해 순간적인 유혹은 참는 것이다. 이것을 만족지연능력이라고 한다. 이것은 정서활용, 정서조절 능력이다.

 

어려서부터 작은 유혹을 잘 이겨내는 아이가 학업성취도가 높고 사회적으로 성공한다. 정서지능이 집중력, 자기 동기화, 만족지연능력에 영향을 미친다인지능력 즉 IQ 차이는 큰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극복할 수 있다기억하고 지각하고 계산하는 능력은 조금 더 훈련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정서지능이다. 아이가 어떻게 자기감정을 조절하는가가 중요하다. 하고 싶은 것을 참을 줄 알고, 하기 싫은 것도 기꺼이 도전하는 끈기가 중요하다. 학업과정이 어려울수록 정서지능이 중요하다. 정서지능이 한 자리에 앉아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집중력을 잘 유지하며 여러 상황에 잘 대처한다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관리하고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감정장애가 있는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다. 감정장애 조절을 위해 수업에 정서교육을 접목해야 한다내면의 감정상태를 이해하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자존감, 자신감이 생긴다정서교육은 다음과 같이 한다.

1. 평소 느꼈던 자신의 감정을 알아보고 표현하고

2. 갈등상황에서 자신의 감정과 상대방 감정을 이해하고

3. 화가 난 상황에서 자신이 스스로 감정조절을 한다.

4. 공동과제를 하면서 함께 하는 친구의 마음을 읽고

5. 친구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지금은 성적표가 아이 평가의 절대적 기준이 되었다. 성적표에 가려져 자신의 감정도 타인의 감정도 살필 여유가 없어졌다공부 잘하는 것도 점수 잘 받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아이가 학교를 졸업하고 난 후 동기가 없으면 무너진다. 똑똑한 것은 출발점이지 도착점이 아니다. 동기가 부여되어야 하고, 헌신적이어야 하고,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열정이 있어야 하고, 실패와 좌절에 부딪쳤을 때 스스로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 자존감, 자기효능감은 어릴 때부터 정서조절감, 사고에 대한 정서전환능력으로 형성되는 자기감정이다자존감과 자아효능감이 높은 아이는 힘들 때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다는 최면을 스스로에게 건다성공한 삶은 자기주도적 삶이다.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것은 정서적 지능이 기반이 되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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