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왕도1

앞으로 얼마동안 공부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하고자 한다.  정서가 공부와 연결되기 때문에 공부에 관한 EBS다큐를 보고 정리한 것이다. 인간은 지능이 생존수단이다. 그 생존 수단인 지능을 잘 작동되게 하는 것이 정서적 지능이다.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고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이며,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면,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공부할 수 없다. 공부하는 방법은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스스로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터득해야 한다. 공부하는 방법이 정서적 능력이다. 감정조절이고 끈기, 자존감, 자신감, 집중력 등의 좋은 습관 만드는 것이다.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감정조절 능력이 익혀져 습관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일상에서 배우게 된다. 그래서 부모가 공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부모가 일상에서 아이 때문에 언어와 행동을 신경 써야 한다.

 

정서는 보고 듣고 배우는 것에 영향을 준다. 어느 하나에 자신감이 생기면, 그 자신감은 다른 곳으로 확장된다. 내 기분이 부정적일 때 전체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고 좁게 생각한다. 내가 긍정적인 경향을 보인다면 이런 성향을 유지하고 싶어하고, 전체론적이라고 불리는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 공부하는 내용들을 전체적인 관계에서 바라보게 된다는 말이다. 표정이 감정을 만든다. 얼굴표정. 감정상태, 사고방식, 학습효과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뇌가 하는 일은 마음이 하는 일이다. 마음 상태에 따라 뇌의 활동이 달라진다. 학습능력이 달라진다는 말이다. 정서는 무엇이 중요한지 말해준다. 따라서 정서는 논리적 사고의 일부라 할 수 있다. 많은 인류 문화권에서 사람들은 정서와 인지가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어떤 문제에 부딪쳤을 때 기분이 약간만 바뀌어도 문제해결에 유연하게 대처한다. 정서는 무엇이 중요한지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재미에는 정서적 재미가 있고, 인지적 재미가 있다. ‘춘향이는 만성치질로 고생했다’는 표현에 재미를 느끼는 것은 정서적 재미다.  새로운 사실에 흥미를 느끼는 것은 인지적 재미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좋아하는 것부터 배우게 해라.  좋아하지 않는 것을 강요하는 대신 아이가 흥미를 갖는 것을 학습도구로 활용하면 점차 좋아하지 않는 곳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아이들이 관심 있는 것을 이용해서 일기쓰기나 수학 등의 기본적 학습능력을 배우게 하는 교육이 효과적이다. 배우는 동안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면 공부는 더 많은 향상을 가져오고, 자신감도 상승할 것이다.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 때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감을 길러주면 학습능력도 향상된다. 

 

낙관성이 학습을 지속한다. 낙관성은 실패에 대처하는 태도와 관련이 있다. 끊임없이 문제해결 상황에 직면해야 하는 것이 우리 삶이고 공부라면, 실패를 털고 다시 도전하는 것은 공부를 지속하는데 꼭 필요하다.  낙관성이 높은 아이들은 좋은 일이 생기면 계속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낙관성이 낮은 아이는 그것은 지금뿐이라 생각한다.  낙관성이 높은 아이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금방 벗어나지만, 낙관성이 낮은 아이들은 나쁜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없으면 아이들은 학습에 참여하기 어렵고, 문제를 해결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미리 자신은 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한다. 자기 예언적 행동을 한다. 무기력이 학습되면 공부뿐 아니라 삶도 고달프게 된다. 무기력은 후천적으로 환경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다. 무기력과 낙관성은 경험에 의해 높아지고 낮아지기도 한다. 낙관성은 지금 처한 상황보다 앞으로의 상황에 강하게 작용하는 힘이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은 주변 사람을 끌어들인다. 이것도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부모가 긍정적인 말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아이가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람이 된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은 중요하다. 자신감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것 역시 아이의 일상생활에서 그 기반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