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주도권을 잃어버렸다(1)
아주 나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고 말한다. 죽음에 이르기전에 일어나는 일들, 다시 말해 청력, 기억력 친구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생활방식을 잃는다는 것이 두렵다는 것이다. 실버스톤 박사의 표현대로 나이가 든다는 것은 계속해서 무언가를 잃는 것이다. 운이 좋고 꼼꼼하게 자기관리-건강한 식습관, 운동, 혈압조절, 필요할때 의학의 도움을 적절히 받을 것-를 한 사람은 오랫동안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많은 것을 잃어가다 보면, 일상적인 삶을 유지 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충족하기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버거운 상태에 이르게 된다.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 하는 경우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우리 대부분은 삶의 상당기간을 독립적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