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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코칭 (존 가트맨, 최성애, 조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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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는 것이 진짜 사랑 엄마는 열심히 아이를 교육하고 지원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다. 이처럼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힘들어 한다면, 아이를 사랑하는 방식을 다르게 해보시길 권한다. 잘못된 방식의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가 마음의 빗장을 단단히 걸어 잠그게 만든다. 하지만 감정코칭은 아이의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아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 똑똑한 아이들이 감정에 휩싸여 있을 때 이성적으로 접근하면,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엇나간다. 부모 입장에서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이야기를 아이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의 감정부터 읽어준다면 상황은 전혀 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 아이의 감정을 그대로 수용하고 공감해 준다면 엄마와 한편이 된 기분이 들고 자신..
아이, 감정속에서 길을 잃다 아이가 엇나가는 경우, 정말 부모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아이에게 문제가 있어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읽지 못하고 행동만을 본다면,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더 큰 문제행동을 일으킨다. 자신의 기분을 받아주고 이해해 달라고 울고, 보채고, 떼를 쓰거나, 과격한 행동을 하는 것인데도 부모들은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에만 반응한다. 아이들은 대개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가치있는 사람인지 감정적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운다. 문제가 있는 아이의 행동 패턴을 살펴보면 부모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 것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 하고 궁금해 하기전에 '과연 부모로서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었는가?'..
감정코칭이란2 감정코칭을 잘하기 위해서는 5가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아이의 소소한 감정들을 인식하는 것이다. 아이가 그런 감정들을 크게 키울 필요가 없도록 말이다. 두번째는 아이의 감정적인 표현들을 친밀감과 감정코칭을 위한 기회로 보는 것이다. 세번째는 이해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며 아이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점을 전달하는 것이다. 네번째 아이의 감정를 말로 표현하도록 돕는 것이다다. 다섯 번째 화가 나는 상황에서 아이가 문제를 적절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의 경우 생리학자들이 '미주신경조절력'이라 부르는 스스로를 달래는 신경학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뿐 아니라 만족을 지연시킬 수 있는 인내심을 갖고 있고, 충동조절을 더 잘하며, 불평도 덜하며, 행동상의 문제가 거의 없고,..
감정코칭이란1 이 책은 ‘부부가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고 상호작용을 하는지 등을 지켜보면서, 아이가 정서적으로나 지적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예측할 수 있을까’를 확인 하는데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우리는 여러 부부를 지켜보면서 어떤 부부의 가족은 관계를 유지하고 부모 노릇을 하는데 매우 뛰어나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반면 어떤 부부의 가족은 형편 없었습니다. 부부가 감정적으로 흥분해 있고, 더 예민할수록 결혼생활이 파국으로 치닫기 쉽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가족내 규칙성과 예측가능성, 즉 어떤 패턴이 있다는 점도 알수 있었습니다. 이 패턴들을 통해 우리는 어떤 부부의 관계를 아주 잠깐 살펴보더라도 이후 어떻게 될지 상당히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계의 달인들이 가지고 있는 비법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어떻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