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질병-암

유방암

유방암은 수술 방사선 그리고 화학 요법과 같은 치료에 잘 반응한다. 여성 노인은 폐경기 전의 여성보다 유방암이 더 천천히 진행된다.  매년 유방 x선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은 호르몬 대체 요법을 오래 받을수록 커진다. 그렇다면 그 위험성이 얼마나 더 커지는가 ?폐경기 이전 여성이 10년 후에 유방암에 갈릴 가능성은 이스트로겐을 먹지 않을 경우 3-4%이고, 에스트로겐을 먹을 경우 약 5%로 매우 작다. 호르몬 치료에 대한 이러한 우려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대체 요법이 갖는 많은 혜택과 비교하여 판단하여야 한다.비만 역시 유방암의 위험성 증가와 관계가 있다.

 

대장암과 직장암

대장암과 직장암은 많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입증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초기 발견만이 생존을 보장하는 비결이다. 다시 말하면 이 병을 선별해 내는 검사가 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모든 노인들은 건강 관리자에게 매년 직장 검사와 함께 대변채집을 통해 보이지 않는 출혈이 있는지를 검사받아야 한다.

 

과도한 지방 특히 포화지방과 단백질의 섭취가 대장암과 직장암의 발병에 대한 위험인자로 제시되어 왔다. 반대로 섬유질이 높은식품, 특히 섬유소와 밀겨는 대장암과 직방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지 모른다.섬유질은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완전 잡곡으로 만든 빵, 시리얼과 과일에 들어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암의 예방에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직장암의 예방과는 관련성이 없다.

 

전립선 암

전립선 암에 걸릴 위험은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의 섭취가 많은 나라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이 정보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아서 권고 하기는 어렵다. 마찬가지로 신체적 활동과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성간의 관계에 관해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아직 결론을 못내리고 있다. 발기불능인 노인에게 테스토스테론을 투약할 때 주의 할 점이 많다. 그 중하나는 이 치료로 전립선암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수도 있다.

 

폐암

흡연은 폐암을 유발한다. 어느 연령이든지 담배를 많이 피우면 피울수록  폐암은 위험성이 더 커진다. 15년동안 담배를 끊게되면 한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만큼 폐가 깨끗해진다. 최근에 폐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 흡연가들이 비타민 C나 E나 베타카로틴을 복용하고 있는데 그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

 

피부암

나이가 들면서 피부색소가 감소함에 따라, 햇볕침투와 자외선 A로 인한 피해가 증가한다.  햇볕 차단제 출현으로 계속 외부 활동을 하면서도 피부암을 예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햇볕에 의한 손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SPF(자오선 차단지수)가 15 이상인 차단제를 사용해야 하며, 햇볕에 노출되기전 20분에서 2시간 전에 바르고, 물이나 땀으로 차단제가 지워질 경우 다시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귀, 목뒤 등도 빠뜨리지 말고 발라주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한낮에 나가지 말것과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옷을 입을 것 등은 이미 다 알고 있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