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쇠란건 없다. 노년기의 정신기능의 쇠퇴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 되었다. 노인들이 인지기능의 상실을 겪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연령이 유일한 원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인지기능이 있어서 연령에 따라 가장 흔히 나타나는 변화는 대개 작은 폭이고 거의 기억에서만 나타난다. 이를 두고 때로는 고령건망증이라고 하는데, 치매라고 알려진 심각한 인지기능의 손상인 만성증후군과는 반드시 구분되어야 한다. 치매는 정상적인 노화가 아니며, 대략적으로 65세 이상 노인들중 약 10%만이 이로 인해 고통받는 것으로 보인다.
다중경색성 치매는 다수의 작은 뇌졸중으로 인해 발생하고, 정신적 기능을 점진적으로 쇠퇴하게 만든다. 이 병은 당뇨병, 심장혈관계 질병 그리고 만성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 따라서 모든 형태의 고혈압에 대한 치료는 이 종류의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위험인자로서 가장 확실하게 입증된 가족력, 머리부상 경험 그리고 특정형태의 이상 단백질 유전은 예방할 수 없는 것들이다. 따라서 다음에 소개될 세가지 예방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째 폐경기 이후 호르몬 대체요법이고, 둘째 비스테로이드계 항감염약의 투여이며 셋째 음식물에 엽산과 비타민 B12를 보충하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알츠하이머 병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며, 에스트로겐이 알츠하이머병으로 가장 많이 손상된 두뇌영역의 세포에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다. 에스트로겐 결핍은 알츠하이머 병에 대한 중요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에스트로겐이 알츠하이머병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비스테로이드계 항감염약
비스테로이드계 항감염약으로 아스피린과 이브프로펜과 같은 여러가지 비아스피린계 약품이 있다. 이러한 약물들은 가벼운 상처나 관절염에 흔히 사용된다. 장기간 비스테로이드계 항감염성 복용이 노인의 인지적 쇠퇴를 보호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비타민 보충제혈중 엽산 및 비타민 B12의 수준과 인지력 쇠퇴간에는 의미있는 관계가 있다. 이들 혈중 비타민의 결핍은 높은 수준의 호모시스테인과 관계가 있으며, 그 다음으로 관상동맥질환과 인지적 기능쇠퇴를 포함한 혈관계 질병의 발달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행성 독감백신
노인의 건강증진과 질병의 예방에 있어 가장 커다란 발전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유행성 독감백신의 개발이다. 유행성 독감은 극도로 위험하며 노인들에게 종종 치명적인 질병이다. 폐렴구균성 백신구균성 폐렴은 흔히 발생하지만 심각하고 때때로 노인에게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효과적인 폐구균성 백신이 나와 있으므로 65세 이상의 사람은 모두 잡종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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