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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생물학이다(에른스트 마이어,

인종과 인류의 미래

분명히 인종적 특성은 존재한다.  두 인종이 오랫동안 단절되어 있을수록 유전적 차이는 더 커질 것이다.  같은 인종에 속한 집단들은 서로 다른 인종에 비해 더 큰 유사성을 갖는다.  언제나 인종의 탓이라고 여겨지던 대부분의 특성은 그들의 유전형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인종이 갖고 있는 문화적 특성인 것이다. 오늘날에는 고립된 상태가 형성되기에는 모든 사람 집단 사이에서 너무나도 많은 접촉이 일어나고 있다. 오늘날의 인간종種이 전체적으로 더욱 발전된 새로운 종으로 진화해 나갈수 있을까? 현대 인류는 대규모를 사회를 이루고 있고, 오늘 날에는 보다 우수한 능력을 가진 새로운 종의 등장을 가능케 하는 뛰어난 유전형에 대한 어떠한 자연선택의 징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인류 미래에 대해 더욱 공포감을 주고 위협하는 것은 대부분의 인간사회가 갖고 있는 가치체계의 붕괴인 것이다.

 

각 개인은 서로 다른 형태학적, 생리학적 그리고 정신적 형질들,  이러한 형질들을 지배하고 있는 유전인자들이 서로 다르게 조합되어 있는 존재이다인간의 표현형, 특히 헹동적 특성에 관한한 엄청난 다양성을 보이고 있으며,  유전자 또한 인간의 행동과 성격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다양성은 건강한 사회의 기반을 이룬다. 이는 또 노동 세분화를 가능하게 하지만,  사회에서 각자에게 알맞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도 요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등주의를 선호하며, 평등이란 의미가 법 앞에서 공평하고 또 동등한 기회 부여라는 점에 동의한다.  그러나 평등함이 전체적인 동일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평등은 사회적이고, 윤리적인 개념이지 생물학적인 개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