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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산다.(도미니크 로로, 김성

관계

비생산적인 인간관계를 정리하자. 당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관계도 정리하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성에게 구속되지 말자. 그들을 상대하면서 욕하는 것보다 아예 상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람을 가려서 사귀되 관용을 가져라. 사람들을 갈라놓은 것은 사회적 지위나 재력, 개인적인 믿음이나 열망의 차이다. 러한 차이 앞에서 관용과 이해심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은 인간적인 성장을 방해할 뿐이다. 불편한 상황에 맞추려고 애쓰지 말고, 남들에게 과도한 솔직함을 강요하지 말자. 누군가와 가까워지기 위해 속을 다 털어놓을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 식대로 살게 내버려 두자. 살다보면 남에게 줄 때도 있고,  남에게 받을 때도 있다. 그런 관계를 자연스럽게 여기자. 주는 행위도 자신의 기쁨을 위한 경우가 많다. 고민 있는 친구에게 지나친 충고를 하는 것 역시 좋지 않다. 말뿐인 충고는 도움이 못될 때가 많다.  그리고 너무 나서서 도와주면, 그들은 결코 스스로 배우지 못하게 된다.  그런 구에게 해줄수 있는 유일한 일은 일정한 선을 지켜주는 것이다. 그저 조용히 곁에 있어주고 편안하게 해주자우리는 종종 지나치게 주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사랑이나 우정을 얻기위한 것인 경우가 많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람받지 못할까봐 두려운 마음에 오버하는 것이다.

 

남의 말을 듣는 법을 배우자. 이처럼 남의 말을 주의깊게 듣는 태도는 사람의 품성을 말해주는 일종의 지표라 할 수 있다. 다른 사람과 마주하고 있을 때 불필요한 말과 움직임을 최대한 아끼는 일종의 자제력이 필요하다. 말과 관련한 황금율이 하나 있다. 좋은 말이 아니면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것이 그것이다. 올바르고, 친절하고, 공손한 말인지 확신이 들 때만 말해야 한다. 말하기에 앞서 일단 생각부터 하고 입을 열자. 다른 사람이 말하기 편하게 해주자. 말을 끊지말고 자기 생각을 다 말할 때까지 기다려 주자. 말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에너지를 빼앗기게 되고 말의 무게가 없어진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만족을 위해 자기경험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당신의 블행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멈추자. 불행에 대한 이야기는 당신을 피곤하게 하고, 상대방도 피곤하게 한다. 인생이나 종교관에 대한 논쟁을 피하자.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때와 가벼운 이야기를 나눌 때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다른 사람을 비난하면 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인격을 드러내게 된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면 에너지가 소모되고, 굳이 털어놓지 않아도 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어떤 일에 대해서든 기분이 어떻든 간에 나쁜 말은 절대하지 말자. 어쨌든 남의 말을 하지 말자. 그 사람이 되지 않고서는 그 사정을 알수 없는 법이다.

 

남들과 좋은관계를 유지하려면 자기자신을 통제할줄 알아야 한다. 지식을 과시하거나 철학자 행세를  하지 말자. 모자란 사람이 되는 것이 곧 잘난 사람이 되는 길이다. 어떤 원칙을 가지고 있는지 자랑하지 말고, 그 원칙에 따르며 사는 모습을 모여주자. 자신이 한 것에 대해 어떤 자랑도 늘어놓지 말자. 우리 사회에서는 솔직하고 정직한 것보다 위선적이라도 친절한 쪽이 더 환영 받는다. 하지만 원하지 않는 것은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 도의상 수락할 수 밖에 없는 자리라 하더라도 할 말은 분명하게 하자. 거절할 때는 군더더기 없이 짧게 하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들에 맞추느라 자신의 계획을 바꾸지 말자.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말할지 신경쓰지 말자. 안 그러면 님들한테서 자유로울 수 없다.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자. 인생에서 안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두자. 한때는 나의 것이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은 믿음과 가치, 무감과는 관계를 끊자. 우리를 움직이는 사람은 우리 자신 뿐이다. 우리가 우리 의견을 뜻대로 표출하지 못한다면, 우리 인생도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자기자신을 사랑으로 대하자. 그래야 다른 사람들도 사랑으로 대할 수 있다. 자신의 진가를 인정하면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스스로를 하찮게 생각하는 것은 독이나 다름없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안한 상태에서 살아간다. 그들은 무의미한 행동을 하고 자신감이 없어 하며, 자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불안을 달래기 위해 중독에 빠진다. 고통은 우리가 어떤 사실을 고통이라고 할 때만 나타난다자립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타인의 시선에 대한 지나친 강박관념없이 자기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다.다른사람이 잘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당신이 떠맡을 필요는 없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자신에게 있다. 행복해지려면 남에게 기대지 말아야 한다. 온 세상 사람들이 챙겨주어야 할 정도로 스스로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하는가?  아니면 동정해 주기를 바라는가?  사람들은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수 없는 행복을 타인에게 요구한다.

 

남을 바꾸려 하지말자. 그런 행동은 인생을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 에너지를 빼앗고 무력감과 실망감을 안겨준다. 남들에게 영향을 미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사는 모습을 통해 그들이 우리의 생활방식과 태도, 생각을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남들을 도와주고 싶다면 그들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언제나 자신이 옳다는 생각을 버리자. 반드시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 때 그렇게 하되, 그렇지 않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말자. 아무 말도 하지 말자.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은 발전을 방해한다남들과 의견이 부딪칠 때 우리 자신을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 혼자라는 것은 선택이 아니다. 우리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조건이다. 우리는 모두, 존재 가장 깊숙한 곳 까지 혼자다. 혼자 있는 일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은 혼자 지내기 힘들수 도 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편안해진다. 혼자 있는 시간은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기도 하다. 우리가 두려워 해야할 것은 물리적인 고독이 아니라 정신적인 고독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도 외롭다고 느끼는게 문제라는 이야기다. 고독을 즐기자. 고독은 하늘이 준 선물이다. 고독을 힘든 시련이 아닌 혜택이다. 혼자 있는 시간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인생의 새로운 영역에서 꽃피우게 될 씨앗을 심기 위해 주어지는 것이다. 어쩔수 없이 혼자 있는게 아니라 혼자 있는것을 즐기자.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몇 년은 혼자 살아야 한다. 혼자 지내는 것은 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 고독은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사는 모습을 통해 바람직한 삶을 지향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다. 소유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사회는 가난하다. 인간적 가치, 정신적 가치, 지적 가치가 부족한 것 역시 가난이다. 남을 도우려면 자기 자신이 먼저 올바르게 살아야 하고, 모든 인간을 편견 없이 존중해야 한다.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욕심을 줄일 때 더 큰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을 남들에게 알려 주려면, 어떤 상황에서든 행복하게 사는 방식을 본보기로 보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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