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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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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대한 마음가짐 우리는 살아가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의 기존의 정보들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현재 상황과 나와 갈등이 없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현실을 수용한다고 한다. '나'란 내 의식 뿐만 아니라 무의식도 포함된다. 변화라는 것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것을 받아들..
자유가 고통스럽다. 나이 들어가면서 배워야 하는 것은 자신의 주변을 통제하는 능력이다. 상황에 따라서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아야 하고, 하기 싫은 것들을 해야 하는 것이 자기통제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 있다는 것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나이들은 노인은 더욱 깨..
나는 어디서 편안한가? 즐겁게 산행을 하고 자연을 즐기다 보면, 세상 무슨 일이든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지낸다, 다시 속세로 나서면 머리 속은 또 다시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찬다. 내가 어떤 환경 속에 있느냐에 따라 나의 마음은 그 속에 젖어버린다. 나와 맞지 않는 환경은 나를 불편하고 ..
끽다거(喫茶去) : 차나 한잔 들게 지금까지 해왔던 일에서 은퇴한다는 것은,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인생에서 커다란 전환점이다. 직업으로 부터의 은퇴는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며 사회적으로도 고립시킨다. 자아의 정체감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모든 것을 잃는다는 느낌... 현대인은 도시..
깨어 있다는 것 깨어 있다는 것은 자기의 생각을 통제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생각은 본능에 휘둘리게 된다. 내 의지로 생각을 할 수 있어야 생각이 통제된다. 생각을 의지적 노력에 의해 생각하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본능에 의해서만 산다. 물론 떠오르는..
초월2. 사소한 것에 상처 받는 것들중 대부분은 내 욕심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런 것들을 받아줄 수 있는 것, 웃어 넘길 수 있는 것도 초월입니다. 상대가 나와 의견이 다르면 화가 납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수용, 관용도 초월입니다. 화가 나는 것은 본능이고, 관용을 베풀고 수용할 수 ..
초월1 나이 들어감에 따라 '인생무상'을 느끼고 '일장춘몽'을 이야기하는 것은 삶을 초월해 가는 과정이다. '초월'이라함은 욕심이 없어진다는 의미이다. 무엇에 초월해진다는 것은 나의 능력, 한계를 넘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욕심이 없어진다는 것과 수련을 통해 물질적인 욕심을 극복하는 ..
놀이 놀이도 무수히 많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생각하기에 따라 놀이가 된다. 놀이는 재미가 있어야 하고, 돈과 무관하여야 한다. 요리를 하는 것도, 청소하는 것도, 산책하는 것도, 목욕하는 것도, 좋은 TV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책을 보는 것도, 운동도, 공부도, 텃밭을 가꾸는 것도, 그림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