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산행을 하고 자연을 즐기다 보면, 세상 무슨 일이든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지낸다, 다시 속세로 나서면 머리 속은 또 다시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찬다. 내가 어떤 환경 속에 있느냐에 따라 나의 마음은 그 속에 젖어버린다.
나와 맞지 않는 환경은 나를 불편하고 힘들게 한다.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 환경이
다르다. 나는 어디서 살 것인가? 어떤 환경이 나를 편안하게 하는가?
내 주위에 어떤 말이 들리는가? 요즘은 편안하게 지내던 모임 조차 불편하다.
그 분위기가 어색하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내 주위에 떠도는
말이 중요하다. 내가 무엇을 보고, 듣고, 말하는지가 중요하다.
그것 또한 중요한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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