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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초월1

나이 들어감에 따라 '인생무상'을 느끼고 '일장춘몽'을 이야기하는 것은 삶을 초월해 가는 과정이다.

'초월'이라함은 욕심이 없어진다는 의미이다. 무엇에 초월해진다는 것은 나의 능력, 한계를 넘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욕심이 없어진다는 것과 수련을 통해 물질적인 욕심을 극복하는 것이다.

 

초월은 내려놓음이고 나를 비우는 것이다. 나이들어 가면서 많은 것을 내려 놓을 수 밖에 없다.

또 그래야만 한다. 어쩔수 없이 내려놓아야 한다해도 마음에 꺼리낌이 없어야  초월이다.

초월은 관계를 내려놓는 것이다.  나이 들어가며 관계를 맺은 대상을 사물이든, 사람이든,

꼭 필요한 것으로 최소화 해야 한다.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많은 사람들, 수 많은

물질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진정한 관계는 그 대상에 관심을 갖고 애지중지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관계를 복잡하게 맺고,

있으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그러면 서로 불만이 생길 수 있다. 가능하면 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것들로 부터 이제 초월하고, 최소한의 것에 최대한 관심을 가지고 어여삐 여긴다면, 그것이

심플하게 사는 삶이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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