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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기술(드류 레더 )

내일을 위하여

오늘은 당신이 위대한 예술가라는 상상을 해보자. 사진작가, 화가, 시인, 작곡가 등 당신이 원하는 그 어떤 예술가라도 좋다. 어떤 직업을 택하든 잠시 짬을 내어 그 순간 만큼 예술가로 살아보자. 사진작가 되기로 했다면 사진작품이 될만한 소재를 찾아보자. 나무 위의 빛과 그림자, 할머니의 주름에서 노년의 아름다움을 느끼는가작가가 되어 그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단편소설을 써 보는 것도 좋다. 등이 굽고 다리를 저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당신 가는 곳 어디에나 육신이 따라다닌다. 여러가지 면에서 당신은 곧 당신의 몸이다. 욕망과 정서, 필요 등은 몸을 기반으로 생겨난다. 당신의 삶은 무수히 많은 생리작용을 조절하여 몸의 균형을 유지케함으로써 지탱된다. 따라서 당신의 몸보다 더 당신을 잘 알고 있는 것은 없다현대인들은 대부분 몸과의 친밀함을 잃어버렸다. 서구문화가 우리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신체욕구를 억누르고, 조절하며 극복할 것을 가르쳐왔다. 몸은 내리쬐는 햇빛을 받으며 걷기를 원하지만, 우리는 몸을 의자에 붙들어 맨채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피곤해도 쌓인 업무를 처리하느라 잠을 청하지 않는다. 식사도 대충 패스트 푸드로 때운다. 몸에서 갈망이나 분노, 기쁨 따위의 감정이 일어나도 이를 떨쳐버린다.

 

우리의 몸과 대화하자몸이 당신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지 주의 깊게 들어보자. 그러기 위해 몸을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로 생각해야 한다. 어쨌든 당신과 당신의 몸은 평생을 함께 보내고 있지 않는가. 몸이 당신을 보살피고자 하고, 또 당신이 몸을 돌보아 주면 최상의 하모니가 울려 퍼질 것이다.

 

삶의 질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시간이 곧 돈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는 시간을 생산적으로 사용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시간을 낭비하기도 하며 여가를 즐기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우리는 시간을 없애버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간을 음미하고 더욱 고귀하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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