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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내혁명( 하루야마 시게오)

뇌내 모르핀

현재 의사들이 의료활동을 통해서 실제로 고칠 수 있는 병은 전체의 약 20%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80%는 의료비만 쓰듯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본래 인간은 자신의 체내에 모든 질환에 대한 방어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면 암이나 심장병 또는 뇌혈관 장애 등의 질병을 상당히 감소시킬수 있다.  인간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은 뇌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이다.v이 호르몬을 잘 활용하면 우리는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서양의학은 기본적으로 병리학이므로 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은 물론 치료과정까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할 있다.  게다가 X 레이를 찍거나,  기타 검사방식을 통해 데이터를 뽑아서 정확한 수치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동양의학과 달리 상당한 설득력을 갖는다. 반면에 동양의학은 허와 실, 음과 양이라는 말로 설명하는 탓에 상당히 고리타분하고 진부한 느낌을 준다.

 

우리가 치료하는 방법은 식사와 운동 그리고 명상을 이용해 치료한다. 식사는 고단백 저칼로리에 초점을 맞추고 운동은 근육을 붙이고, 지방을 없애는데 주력했다. 명상은 플러스 발상을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우리 인간은 그 어떤 약보다 우수한 제약공장을 몸속에 지니고 있으며, 나는 바로 이 제약 공장을 철저하게 이용하려 한 것이다. 인간은 대개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성관계를 할 때 쾌감을 느끼는 법이다. 하지만 스포츠나 공부, 작업을 통해서도 쾌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거나, 사회를 위해 봉사할 때도 정신적 쾌감을 느낀다. 

 

뇌내 모르핀은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베타-엔돌핀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스트레스가 곳곳에 늘려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뇌는 아드레날린 계열의 독성 호르몬을 분비 한다. 이 호르몬은 적정량이 분비되면 신체에 긴장과 활기를 주어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과잉 분비되면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관이 수축 되고 혈압이 오르고 혈액 흐름에 장애가 일어난다뇌에 있는 굵은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을, 가는 혈관이 막히면 기억상실 및 치매현상을 일으킨다. 하지만 뇌내 모르핀은 수축 혈관을 원상태로 되돌리고  혈관의 흐름을 순조롭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성인병 발병은 대부분 혈관이 막히는 데서 시작하는데, 뇌내 모르핀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결국 성인병 예방 혹은 치유하는 효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활성산소라는 것이 있는데 자연계에도 있고 우리가 호흡한 산소가 그렇게 바뀌는 경우도 있다.  활성산소는 우리가 달리기를 하는 등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할 때 반드시 분비되어 나오기 때문에 인체에는 활성산소독을 중화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SOD효소가 바로 활성산소 중화에 관여하는 물질이며, 이것은 인체내에서 합성된다. 따라서 활성산소가 발생한다해도 그것을 중화시킬 만한 SOD가 만들어지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뇌 운동이 저하되면 SOD를 생성하는 능력도 저하된다따라서 해로운 활성산소가 점차 확산 되어 노화와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또한 노르아드레날린과 같은 아드레날린 계열의 호르몬 분비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촉진시키므로 가급적 이런 물질이 분비 되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 뇌를 젊게 유지하는 비결이다.  덧붙여 기억력을 향상시키거나,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것,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인내력 및 창조적 사고 역시 뇌내 모르핀과 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