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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기술(드류 레더 )

분노로 부터 자유로워지기

문제없는 인생은 없다. 물론 우리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과 좋은 친구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괴팍한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런 문제만 없다면 인생은 더 살만한 할텐데...

 

그러나 아무 문제가 없다면 어떨까? 불교에서 말하는 업의 개념에 따르면,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은 전생의 업으로 인한 것이며, 현재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우리의 영적 성장에 불가피한 과정이다. 영혼이 성장하기 위해 일상생활이라는 완벽한 커리큘럼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일상생활은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우연히 일어나거나 필요 없는 일은 없다.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 하고 바라는 대신 그 일이 주는 교훈을 생각하자.

 

때때로 우리는 모래 밭에서 뒹구는 덩친 큰 아이들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사이좋게 장난감을 갖고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친구를 못살게 군다. 어른스러움으로 포장한 우리들이 어린이와 의 차이는 치밀한 논리로 무장하여 공방을 벌인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논리가 없고 바로 있는대로 접근한다. 가끔 신경 거슬리는 아이들이 있다. 내 아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제 삼자의 시선과 부모의 시선이 같을 수는 없다사람들의 내면에 숨어 있는 어린아이들을 볼 때, 애정 깊은 부모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느낌이 전혀 달라질 것이다. 특히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만 행동해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말썽쟁이를 인전하고 사랑하며 받아주는 부모가 되어 주는 것이다. 세살이 되었든, 여든 살이 되었든 그런 것은 중요치 않다. 우리는 언제나 어린아이의 세계에 살고 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손가락질 할 때 마다, 또 다른 세 사람이 내게 손가락질 한다.' 마음 깊이 공감 가는 말이다하루동안 당신 마음속에 형성 되기 시작한 분노나 짜증의 세세한 부분까지 생각해보자. 당신은 오늘 식당 종업원 때문에 화가 났을 수도 있고, 말을 함부로 하는 직장 동료 땜에 언짢아 졌을수 있다. 그렇다면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질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그리고 다시 당신에게 손가락질하는 다른 세사람을 떠올려 보자당신에게 손가락질 한다는 것은 당신이 잘못했다는 것이다. 나도 무언가 잘못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다른 사람의 잘못에서 오는 분노를 가라 앉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독선에 빠지곤 한다. 어쩌면 우리는 상대에게 무언가를 주기보다는 얻으려 하는데 익숙해졌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누구든 불쾌함을 느낀 상황에 자신도 어느 정도 원인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자신과 상대를 용납하고 또 용서해야 한다. 손가락질 대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자. 그럼 분노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용서는 인간의 모든 결심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다. 상대가 정말 큰 잘못을 해서 도저히 용서가 안될 수도 있고, 끊어오르는 분노를 좀처럼 가라 앉히지 못할 수도 있다.무엇보다도 당신의 분노는 상대보다 자신에게 훨씬 더 큰 상처를 입힌다는 것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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