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상 생활속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마음 먹는 순간 장애물도 함께 찾아온다. 장애물을 만나면 평범한 일상사가 무너짐을 느낀다. 우리는 일상속에 숨어 있는 기쁨을 누리고자 하지만, 때때로 우리 일상은 비명을 지르고 싶을 만큼 고통과 짜증스런 일들로 가득찬다. 우리 일상 속의 태클이 이렇게 많지 않으면 생활속에 기쁨을 찾기가 훨씬 쉬울 텐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불완전하고, 나의 주변 사람들도 곧잘 실수를 범한다. 마치 좌절과 실의와 실패가 인생의 필수 요건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이처럼 세상은 기쁨과 슬픔이 뒤섞여 있는 곳이다. 힌두교에 이런 말이 있다.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지 않고 세상을 개혁하려 드는 것은, 자갈과 가시를 밟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온세상을 가죽으로 뒤덮고자 하는 것과 같다. 신발을 신으면 훨씬 간단한 것을 “그래도 우리는 자갈길을 가죽으로 뒤덮고자 한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자기 식으로 비판하고 조정하고 바꾸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을 덮을 가죽을 구하지 못해 고통받는다. 그 신발이란 우리의 관점을 변화시키고 현실을 받아들이며 자기 주장을 강요하지 않고, 고난을 통해 자신과 타인 모두를 용서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신발을 신는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인생의 험난한 길도 좀 더 쉽고 편안하게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찬란한 아침 우리는 첫 항해를 나서는 여객선처럼, 얼마나 원대한 포부를 안고 하루를 시작하는가? 그리고 얼마나 자주 침몰하는가? 우리는 자신의 실수와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고통 받는다. 잔잔해 보이는 수면 아래 거대한 빙산이 버티고 있는 것처럼 , 실패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보이지 않는 분노와 좌절 , 죄의식만 쌓여간다. 어떻게 하면 부딪치기 전에 미리 피해 갈 수 있을까? 그러기위해서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과 다른 사람이 범한잘못, 그리고 우리를 둘러 싸고 있는 불완전성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또 버려야 한다.
오늘은 그 누가 실수를 하더라도 되도록 마음속에서 빨리 털어버리자. 자신만이 옳다는 생각으로 함부로 남을 비난하지 말자. 또한 의도치 않게 실수를 범한 사람에게 반드시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말하지 말자. 그냥 보는 즉시 훌훌 털어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자. 관대함을 자신에게만 적용하면 사람이 편협해 진다. 누군가 실수를 하거나 기분 나쁜 행동을 하더라도, 가급적 그 자리에서 용서하자. 어느날 친구가 전화를 걸어와 30분 동안 자기 하소연만 늘어놓았다고 하자. 그때 짜증을 가라 않히고 인간에게 누구나 자기 중심적인 면이 있음을 기억하자. 우리 모두는 불완전하다. 자기만 옳다는 듯이 남을 비난하는 태도를 버리자. 이러한 마음가짐이 보다 나은 생활을 향하는 출발점이다.
분노는 빨리 털어낼수록 쉽게 사라진다. 이를 위해 시각 이미지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화난 감정을 배에 실은 짐이라 생각하자. 짐이 많으면 배가 가라앉는다. 가능한한 빨리 짐을 없애야 한다. 짜증을 불씨라 생각하자. 빨리 털어내면 아무 일도 없겠지만, 머뭇거리면 불이 붙고 말 것이다. 불은 작은 불씨일 때 진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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