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혼자 사는 즐거움 (사라 밴 브레스낙

지금 행복하기

지금 바로 이 자리에 행복한 삶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1932년 대공황이 몰려온 암흑기에 스콧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 부부는 뉴옥의 화려한 삶을 뒤로 한 채로 버몬트주 그린 산맥으로 들어가 새로운 삶을 개척했다. 두 사람은 사회주의자, 반전주의자, 채식주의자였다. 또한 '스스로의 분별력과 근면한 노동과 인내에 의지해 철저히 자급자족으로 살아가겠다'고 작정한 창의적 공상가였다. 니어링 부부는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해 노력을 지속했다. 그들이 생각하는 행복한 삶은 ‘소박하고 걱정이 없으며, 유용한 존재가 되고 조화롭게 살기'였다. 니어링 부부는 물과 쥬스와 허브차를 마셨으며, 생과일과 채소와 견과류와 씨앗류외의 음식은 거의 먹지 않았다. 식료품 저장실에는 소금, 설탕, 홍차, 커피,계란, 유제품도 없었다.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꿀은 벌에서 착취해온 것이기 때문에 조금씩 아껴서 사용했다. 직접 나무에서 받은 수액을 졸여 만든 메이플 시럽을 현금을 받고 팔거나 물물교환 했는데, 고귀한 단풍나무의 생명수이기 때문에 메이플 시럽을 먹을 때마다 죄책감을 느끼며 아주 조금씩 먹었다.

 

헬렌의 회고록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에서

* 어떤 일이 생기든 최선을 다하라.

* 자신과 화해하라.

* 좋아하는 직업을 찾아라.

* 모든 면에서 소박하게 살아라. 잡동사니를 치워라.

* 날마다 자연을 접하라.발밑 땅을 느껴라.

* 노동, 정원가꾸기, 산책을 통해 운동을 하라.

* 걱정하지마라.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라.

* 날마다 다른 사람과 나누며 살아라.

* 시간을 내서 삶과 세상에 대해 깊이 생각하라.

 

소울 푸드의 의미는 이름 그대로다. 소울푸드는 혼을 담아 요리한 맛이 풍부한 음식이며, 우리 영혼에 유익하다. 그리고 전통이 가득한 유산, 자손 대대로 전해지는 삶의 방식이다. 지난 날 어린 시절의 음식은 최고의 위안이고 맛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시의 현실이 아무리 최악일지라도 시간이 지난 뒤 되돌아본 어린 시절은 모두 멋지기만 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좋아하던 음식이 먹고 싶어지면 참지말고 찾아가서 먹자.

 

우리의 늑대 이야기는 신문에 거론되지 않는다. 그런 이야기는 갑작스런 실직과 이에 따라 위기에 처한 주택대출금 상환, 사업의 파산, 부모님의 치료비, 아이들 교육비 , 아파트 관리비 등등 한도 끝도 없다. 우리는 그런 늑대가 다가오지 못하게 하도록 평생동안 애쓴다. 보통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사람은 은헹잔고 없이 잘 사는 법을 알고 있다.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아등바등 살지 않는다. 원래 빈곤은 지갑보다 영혼에서 먼저 오는 법이다. 차라리 가난하게 살았던 것이 고맙다.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삶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돈이 없어도 여행을 자주 다녔고,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등 작은 즐거움을 음미했다. 활기 넘치는 행동으로 진정한 자아를 표출했다. 삶의 우여곡절이란 대체로 일시적인 뜨거움이란 사실을 알았다. 한발 앞서 늑대를 잡는 방법을 배웠다. 그것은 현재 손에 쥔 좋은 점에 집중하는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내지 않는 사람은 심리학 용어로 '사생활결핍 증후군'에 시달린다.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하루종일 채워지지 않는 공허감을 느끼고, 혼지 있을 때도 허전한 감정에 빠져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혼자 있을 때 들리는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세상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소리가 희미해지다가 결국 들리지 않는다. 당장 있으면 좋겠다는 능력을 떠올려보자. 수많은 가능성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기꺼이 실험에 나서기만 하면된다. 혼자서 즐기는 취미활동은 재능을 깨달을 좋은 기회다. 물론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우울증을 없애줄 활동을 찾아야 한다. 그 다음 시간을 내어야 한다. 삶은 예상치 못한 일투성이다. 매일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하는 혼자만의 즐거움을 찾아라. 예상치 못한 일은 불시에 일어난다, 그러나 마음을 열고 온화한 마음으로 감사하면, 새로운 스승이 당신의 길에 나타날 것이다. 귀여운 코끼리를 만나면 망설이지 말고 기꺼이 올라타라. 인생의 즐거움이 거기 있다.

 

자녀가 텔레비전을 너무 많이 볼 때 생기는 결과를 알고 있다. 차츰 수동적인 자세를 보이고 다른 활동에 흥미를 잃으며 쉽게 지루해 한다. 잡중력에 지속되는 시간이 짧아지고 삶에 대한 불만을 수시로 표현한다. 나는 몇 년동안 텔레비전을 사실상 끊었으며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훨씬 즐겁고 보람있는 활동을 발견하면서 인생이 몹시 경이로워졌다.

 

 

'혼자 사는 즐거움 (사라 밴 브레스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을 돌보며 열정적으로 살기  (0) 2011.11.07
내일 준비하기  (0) 2011.11.03
꿈꾸고 실행하고 초연하라.  (0) 2011.11.01
  (0) 2011.10.31
감각 깨우기  (0) 201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