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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한 심리학 (허버트 펜스터하임. 진 배

자기 주장을 위한 행동

많은 사람들이 적극성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잊혀지고 숨겨진 상처 때문이 아니다. 그 이유는 항상 적극적으로 맞서야될 상황을 회피하고, 결국 적극적인 사람이 되도록 배운적이 없기 때문이다. 브랜다이스 대학 심리학 교수 아브라함 매슬로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 삶의 선택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자. 하나의 선택을 하면 또 하나의 선택을 해야 한다. 각 시점에서는 진보하는 선택과 후퇴하는 선택이 있을 것이다. 또 방어를 위한 움직임, 안전을 위한 움직임, 두려움에 대한 움직임이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측면인 성장하게 하는 선택이 있다. 두려움을 만들어 내는 선택 대신 하루에도 몇 번씩 성장할 수 있는 선택을 한다는 것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자아실현을 위해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 주장을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목표를 세워야한다.

* 목표가 인도한다. 목표가 없으면 삶의 방향을 잃는다.

* 목표가 동기를 부연한다.

* 목표는 자부심도 강화시킨다. 하나의 목표를 성취하면 또 다른 목표를 달성하고자하는 욕구가 생긴다.

* 이상적인 자아상을 만들어라.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눈을 감고 당신이 갖고 싶은 모든 특성과 자질을 가진 이상적인 자아를 그려보라. 자리에 앉아서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자세히 써 보아라.

* 자신의 한계를 알라. 목표는 자신의 핵심적인 능력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달성할 수 없는 목표를 세우지 마라. 모든 것을 동시에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재능 나이와 관련된 목표에는 한계가  있음을 받아들여라. 50세가 되어서도 여가를 즐기기 위해 피어노 연주를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재능이   아무리 대단하여도 직업적인 연주자가 되기에는 너무 늦었다. 나이든 사람일수록 더 많이 타협하고 더 많은 한계를 수용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도 여전히 목표는 세울 수 있다.

 

많은 경우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생각은 종종 느낌을 표현하는데 방해가 된다. '내 생각엔..'이라고 말하는 순간에 느낌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당신의 말은 주로 사실과 관련된 것이다. 사실과 관련된 말은 당신에 관하여 생각과 느낌 둘 다 보여주지 못한다. 당신은 지금 느끼는 감정을 말하는게 아니라 '이 경우 이렇게 느껴야 한다'는 생각을 말하는 경향이 있다. 또는 자신의 감정이 아니라 '내가 이렇게 느껴야 한다'고 남이 생각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당신은 분노나 적개심이 폭발할 때 진정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은 진정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신은 느낌을 말하는 대신 합리화 하는 경향이 있다.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스스로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그는 날 싫어할 거야.' 혹은  '그저 단순히 그건 중요하지 않아 '라고 치부해 버린다. 이런 말들은 느낌이 아니다. 핑계일 뿐이다.

 

'노'라고 말하지 못하면 다음과 같은 불행이 일어난다.

* 자신을 비하하게 된다.

* 진실로 성취하고자 하는 것으로부터 정신을 분산시킨다. 원치 않는 일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정말 중요한

  일을 할 에너지가 없게 된다.

* 다른 사람이 끊임없이 괴롭히게 놔두기 때문에 분노가 쌓인다.

* 당신과 상대방 사이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 없어진다. 솔직하게 대화하지 않으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