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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be happy? 소냐 류보머스키 (심리

용서,명상

 모욕, 공격, 배신 또는 버림을 당해서 상처를 받는다. 인간이 그러한 상처를 입었을 때 처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은 똑같은 피해를 줌으로써 갚아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그 밖에 상처 준 사람을 피하고 싶다는 욕구나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이, 또 다른 두 가지의 전형적인 반응으로 나타난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복수하겠다는 욕구는 살해, 강간, 약탈, 전쟁, 테러리즘, 인종 학살을 포함해서 세상의 수없이 많은 잘못과 끔찍한 일들을 자행하는 동기가 되어 왔다용서가 무엇을 의미하고, 무엇을 의미하지 않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서는 화해가 아니다. 다시 말해 가해자와 관계를 다시 구축하는 과정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함은 아니다. 실제로 누군가를 진정으로 용서하려면 상처를 깊이 숙고해야 하는데, 상처를 잊으면 그러한 과정이 이뤄지기 어렵다그렇다면 당신은 누군가를 용서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당신의 사고가 전환되는 것을 경험할 때 , 그 삶을 해치려는 욕구가 줄어들고 그에게 선을 행하려는 욕구나 그와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질 때 용서가 이루어진 것이다.

 

용서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아니라 당신 자신을 위한 행위다. 용서를 한다고 반드시 피해자와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며, 잘못을 사면해 주거나 묵과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정말 용서할 수 없는 행동도 있다. 비통함이나 증오에 사로 잡혀 있으면, 당신이 증오하는 대상보다도 자기가 더 피해를 입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금언은 수 없이 많다. 부처는 '분노에 집착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던지기 위해 뜨거운 숯을 움켜쥐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불에 데는 것은 바로 너 자신이다'라고 말했다용서하는 사람은 증오하거나 우울하고 적대적이며, 불안하고 분노하며, 신경증적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낮아진다. 그런 사람들은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상냥하고, 평온하게 지낼 가능성이 높다. 용서하는 능력이 없으면 끈질기게 되뇌이며 복수에 집착하는 반면, 용서를 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왜 용서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분명하다. 우리가 품고 있는 적개심과 원한과 선입견은 장기적으로 볼때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해롭기만 할 뿐이다.

 

일정한 시간을 기도에 전념하도록 해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간청하는 시간으로 쓸 수도 있고, 또는 신의 존재 안에서 그냥 머무르는 시간으로 삼을 수도 있으며 기도책을 읽어도 좋다. 기도를 하면 엄청난 짐을 벗어버린 것처럼  안도감이 밀려오고 만족스럽다. 기도를 할 때 마다 사람들과 대화를 더 잘하고, 더 감사한 마음으로 행동하고 더 쉽게 용서하며 주위사람들을 기분 좋게 한다. 그리고 명상하라. 명상 핵심요소 '판단하지 마라.  집착하지 마라. 인내하라.  믿어라. 마음을 열어라. 놓아주라'이다.  매일 일정 시간 동안 명상하면, 그 시간 만큼 어떤 방해나 얽메임도 물리치고 성스러울 정도로 지켜내면, 하루를 열린 마음으로 지낼 수 있고, 예민해지거나 짜증내거나 긴장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운동해라. 운동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심리적인 효과 면에서  신체적인 활동이 항우울제를 능가한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당신을 더 행복하게 해 준다는 사실을 명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