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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무석)

자존감 공식

 

심리학자 제임스의 자존감 공식: 자존감= 성공/ 욕심

 

즉 분모인 욕심을 줄이거나 분자인 성공을 증가시키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성공의 기록을 많이 올리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혹은 자기에게 거는 기대 수준인 욕심을 낮출 때도 자존감은 높아진다. 현실적인 자신과 이상적인 자신의 차이가 클수록 열등감이 커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욕심을 채워주지 못하는 자신의 외모, 능력, 재산이나 집안이 부끄럽고 싫은 것이다. 이런 욕심을 버리면 열등감 극복이 쉬워진다. 사실 헛된 욕심이다. 이런 욕심도 알고 보면 유아기의 사랑결핍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사랑에 굶주린 아이가 주도권과 인기를 탐내는 것이다. '스타처럼 예쁠 필요는 없어. 그래도 나는 나야. 내게는 내가 실현해야할 가치가 따로 있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이런 마음으로 산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릴 때 자신에 대한 부정적 관점이 생겼더라도, 성장하면서 시야가 넓어지고 현실적인 안목이 생기면 부정적 관점이 긍정적인 관점으로 변한다. 이것이 인간 성숙의 과정이다. 열등감은 성장 과정중 어느 시점에서 한 부분의 성장이 멈춰버린 것이다. 스스로에게 떳떳해지는 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길이다. 반대로 죄책감은 자존감을 처참하게 무너뜨린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높다. 무기력에 빠진 실험동물처럼 그 무엇도 시도하지 못한다. 그러나 자존감을 회복하려면 망설이지말고, 무언가 행동으로 옮기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