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은 제 몫을 다하지 못한다??

노년기의 성성적 활동은 노년기에 실제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런 성생활에는 많은 개인차가 있다. 또한 이러한 개인차가 부분적으로는 문화적 규범에 의해, 건강이나 질병에 의해 , 그리고 성적 또는 연애파트너에 의해 결정된다. 다른 많은 노화 측면들과 마찬가지로 성적 활동에 있어서 연령 자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니다. 남성에게 연령에 따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는 매우 가변적이며, 성적 수행과는 다만 막연한 관련성이 있을 뿐이다. 50세 전후에 성적 흥미와 능력이 점진적으로 쇠퇴하기 시작하지만, 이러한 쇠퇴는 연령외에 만성질병과 약물치료등 많은 다른 원인들로 인해 일어난다. 당뇨병 신장병과 고혈압은 특히 남성에게 있어서 성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요인들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신체적 접촉을 하고자하는 인간의 기본 욕구는 신생아에게도 존재하며 평생을 통해 지속된다. 이러한 기본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전압은 결코 낮지 않으며 사실상 이 기본욕구는 불이 계속 켜져 있도록 도와준다.  

 

척도가 잘못 되었다. 보수를 받고 일하는 사람은 제 몫을 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짐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보수를 받고 일하는 사람들 중 어떤 사람들은 전혀 쓸모가 없는 일을 하고 있고, 어떤 사람은 해가 되는 일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담배광고의 카피를 써주는 일을 하고 보수를 받는다. 그런 일은 생산적으로 간주하면서 집안에서 자녀를 기르고 집안을 유지하며 아프거나 , 장애를 가진 가족을 돌보거나 , 병원에서 자원 봉사하는 활동을 비생산적으로 여기는 것은 공정하지 못할 뿐 아니라 모순되고,  사람들을 잘못 선도하는 것이다. 넓은 의미에서 거의 모든 노인들은 생산적이다. 노인의 1/3은 보수를 받는 일을 하고 있고, 1/3은 병원이나 다른 기관에서 자원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나머지는 가족 , 친구 , 이웃에게 비공식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싸움터가 동등하지 않다. 사회보장제도를 만든 이유가 노년기의 빈곤을 방지하고, 젊은 사람들에게도 길을 열어주기 위한 것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노인의 건강도 크게 향상되었다. 일을 할 수 없거나 일하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노인들은 일할 준비가 되어 있고 기꺼이 일을 하고자 하며 또 일을 할 수 있다. 50세에서 59세 사이 일하지 않는 사람들 중 거의 절반이 60세에서 64세 사이의 일하지 않는 사람들 중 1/3 이상이 일을 하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