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속의 독소

독소로 오염되지 않은 식품을 구하는 것은 깨끗한 물을 얻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나는 여러분이 쓸데없는 공포심에 사로잡히기를 바라지 않는다.  식사는 인생에서 누리는 중요한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며,  근심없이 탐닉할 수 있도록 되어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진정한 위험이 무엇인가를 반드시 알아야 하고,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떤 단계를 밟아야할지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먹이사슬의 높은 위치에 존제한다는 것은 그만큼 농축된 환경적인 독소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것이다. 육류나 가금류를 먹을 때에는 약물과 호르몬을 쓰지 않는 것인지를 확인하고 구입해라. 생선을 먹을 때는 덩치가 큰 육식성 물고기와  해안 근처 물이 유입되는 곳에 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먹이사슬 아랫단계에 있는 농산물을 먹으면 위험을 줄일 수 있으나  농산물에 들어있는 독소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 독소의 함량이 들어있는 섭취를 줄이고 다양한 식단을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독소 또한  문제다. 야채와 과일에도 수도 없이 많은 농약이 뿌려지는데  살충제, 성장 촉진제 등의 여러 화학물질이 잔류 허용 기준치의 규제 아래 사용되고 있다. 이들 화학물질 가운데 적지 않은 종류가 물로 씻어도 제거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그 성분들이 채소의 조직에 달라붙거나 농산물의 내부로 침투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이 유행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일본인에게 심각한 유전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다. 변한 것은 식사다.  현재 일본인은 과거보다 육류와 유제품을 더 많이 먹는다. 동물성 단백질 식품은 면역체계를 자극해서 습진같은 알래르기 반응의 서질을 만들어낸다. 일본에서는도 농역과 식품첨가제의 사용량이 엄청나게 증가했다.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면역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다른 질병들도 화학물질로 오염된 식품을 먹음으로써 독성이 누적된  결과인지도 모른다.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과일과 야채가 비싸다. 사과가 오염된 식품 가운데 1위다. 복숭아, 포도, 오랜지,  딸기 재배도 농약을 많이 사용한다. 심한 오염속에 재배되는 야채로서 감자, 당근, 상추, 완두콩, 땅콩 밀 등이 있다.  가공식품에 이용되는 첨가제는 독소의 또 한 범주를 이룬다.  화학색소와 사카린이나 아스파탐 같은 인공감미료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가공식품에는 다른 식품들보다 지방, 소금의 함유량이 많으며 방부제, 향 강화제, 그 밖에 자연적인 치유를 간섭하는 다른 첨가제들이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식사에 가공식품의 이용을 줄이고 인공적인 첨가제가 들어 있지 않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식품속의 독소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권고사항은 다음과 같다.

*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약물과 호르몬제를 쓰지 않는 것이 확인된 육류와 가금류를 선택한다.

* 자연적인 돗성을 함유하고 있는 석품 섭취 최소화, 후추, 샐러리, 땅콩, 버섯 등

* 매일 똑같은 식사를 하지 말고 다양한 식품을 섭취한다.

* 과일과 야채는 껍질을 벗긴다.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것이 아닐 때는 껍질을 벗겨 먹는다.

*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화학색소와 인공감미료가 들어있는 식품 섭취를 삼간다.

 

나는 약물 독성을 화학적 오염의 하부 범주로 본다. 사람들은 의학적인 이유에서 또는 사교적 목적이나 기분전환을 위해서 약물을 복용하는데, 처방을 통해 얻기도 하고 약국에서 구하기도 하며, 혹은 볼법적으로 구입하기도 한다. 약물과 독약의 근본적인 차이는 투여량뿐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일은 중요하다. 모든 약물은 양이 지나치면 독성을 띠고  어떤 독약은 적은 양을 이용하면 쓸모 있는 약이 되기도 한다.  약물이 질병에 대한 최선의 치료볍일 때는 그것을 이용하는 것에반대하지 않으나 약물 독성의 가능성을 줄이거나 제거할 수 있는 대안적인 치료법들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무슨 이유에서 또 어떤 형태로 약을 먹든지 그것은 간에 부담 주는 일이 된다.  대부분의 생소한 물질을 대사시키는 것은 간의 임무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 이용되고 있는 기분 전환용 약물중에서 독성이 가장 강한 것은 담배와 알코올이다.  알코올은 간과 신경세포에 직접적인 독이 되며, 상부 소화기 내벽에 강한 자극제가 된다.  알코올은 기분전환을 해주기도 하고, 심장혈관에 강장제로도 작용을 하며 HDL콜레스테롤을 생산하게 하는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건강한 간, 위, 신경계를 지닌 사람은 적당한 알코올 섭취하면  건강과 치유가 증진된다.  신체기관에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적당한 음주라도 해로울 수 있고, 누구에게나 과음은 몸에 해롭다. 니코틴 또한 신체 전반의 동맥을 수축시키는 자극제인데 그렇게 해서 혈액순환을 간섭하고, 결국에는 치유력까지 방해하게 된다. 담배연기에는 여러 가지 발암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흡연은 치유체계의 중요한 요소인 호흡기에도 해를 미친다.

 

의약품은 그것들의 고유성분에 덧붙여 식품을 착색할 때 이용되는 색소와 동일한 합성물질로 염색되는 경우가 많다. 만일 당신이 화려하게 채색된 알약과 캡슐을 많이 먹는다면, 그 약품들은 당신에게 아무런 이로움을 못주는 그러한 화학물질들의 주요 원천이 될 수 있다. 별로 문제시 되지 않고 있는 독소의 또 한가지 원천은 화장품인데 특히 샴푸, 린스,피부로 흡수되는 로션이 문제다. 나는 화학 색소가 들어있는 모든 화장품을 사용하지말 것을 권한다. 모든 종류의 독약, 특히 살충제와 제초제는 환경에 존재하는 가장 해로운 독성물질이다. 염색제, 용해제, 기타 가스와 강한 냄새가 나는 모든 호학제품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일 이러한 물질에 노출되었다면 물로 잘 씻고,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시고, 물을 많이 마시고, 사우나나 한증탕에 들어가 앉아 있어라. 그리고 항산화제를 반드시 먹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