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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 사토

이슬람사

 이슬람교 개조 무하마드는 570년경 메카에서 탄생하였으며, 그 당시에 동로마 비잔티제국과 사산페르시아 전쟁이 일어났으며, 메카는 상품 경유지였다. 알라의 계시를 받은 무하마드의 첫 번째 신자는 아내 하디다무하마드는 유일신 알라에 대한 신앙, 우상숭배금지, 만인 평등을 외치며, 대상인에 대한 부의 독점을 비판했다무하마드는 대상을 피해 메디나로 이주한다이때가 622, 이슬람 원년이다메디나를 장악한 무하마드는 메디나를 기반으로 세력을 키워 630년 메카를 점령하고, 이슬람성전을 세우고 아라비아반도를제압한다이슬람은 기독교와 유사하며 교도 내부의 신분, 계급, 민족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무하마드가 신의 계시를 받아 아라비아어로 이야기한 말들을 집대성한 것이 코란이다코란이란 '읽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란과 서의 차이는 교의외 일상생활 모든 것을 규정하는 법전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이슬람 5행은 신앙고백예배, 희사喜捨(나눔), 단식, 순례다.

 

무하마드 사망후 칼리프를 선출했다.  4대 칼리프 알리는 무하마드 사촌 동생이자 사위다.  이들 자손이 후계자가 된 부류가 시아파이다알리 자손을 '이맘'이라 한다. 수니파는 역대 칼리프를 정통으로 인정하며 무하마드 관행을 따르는 자들이다이슬람 과격파 중에사 한발리파-와하브파는 사우디 왕국의 기반이다와이브파는 코란과 무하마드 언행록 하디스만 인정하며  금욕주의, IS 등  과격파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기독교의 칼뱅파와 유사하다기독교에서 예수그리스도라는 매개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인간에게 원죄가 있기 때문이다. 이슬람에는 원죄 개념이 없다그리고 신이 명하면 어떤 폭력이라도 인정된다.  16세기말 이란 시아파 왕조가 설립된다.  모로코에서 신장 위구르까지의 이슬람 벨트에  이란을 시아파가 장악함으로써 벨트가 끊어진다. 이란이 시아파를 국교로 정한 것은 페르시아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 이다이란의 친미 성향인 팔레비 국왕은 세습화를 강했으며 경제는 성장했으나 빈부격차 확대와 지배층 부패로 국민들 불만이 증가하고, 시아파 지도자 호메이니 주도로 혁명이 일어난다.

 

팔레스타인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성지가 있는 곳이다이슬람교 성지가 된 것은 무하마드 승천 체험 출발점이 예루살렘이기 때문이다. 우마이어 왕조때 무하마드 승천 기점인 거암 위에 바위돔을 세웠다대부분의 시기에 세 종교는 평화적으로 병존했다. 이곳에서 종교분쟁이 일어난 것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다팔레스타인은 기원전 1000년경 유대인이 왕국을 건설한 지역 명칭이다. '가나안'이라고도 불렀다로마 지배하에 유대인은 팔레스타인 밖으로 뿔뿔히 헤어졌다팔레스타인은 1차세계대전 당시 오스만 제국 영토였다영국과 오스만이 전쟁을 할 때 영국은 삼중외교를 펼쳤다. 첫째 아립인 독립을 교환조건으로 아랍인들이 오스만 제국에 반란을 일으키게 했다둘째 프랑스와 러시아 사이에서 오스만제국 분할 비밀협정을 체결했다. 세 번째가 팔레스타인 귀환을 바라는 유대인들에게 밸푸어 선언을 통해 민족적 향토(네셔널리즘)을 건설을 약속했다.

 

전쟁후 팔레스타인은 영국 위임 통치를 받으며, 유대인이 팔레스타인으로 들어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1930년대 아돌프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 피해 팔레스타인으로모여들었다아랍인들이 거센 저항 운동을 펼쳤다. 2차 대전후 유엔은 팔레스타인 분할을 결의했다.  팔레스타인은 유대국과 아랍국으로 나누고 루슬렘은 국제관리 지구로 삼았다이스라엘 건국과 동시에 1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영토를 확장했고 팔레스타인에서 국가는 이스라엘 뿐이었다지중해에 면한 가자 지구와 내륙 요르단강 성나 지구에 팔레스타인 자치구만 있을 뿐이다. 가지지구 실질적 지배자는 수니파 원리주의 과격파 하마스다. 하마스는요르단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분쟁을 일으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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