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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 사토

기독교의 역사

 20146이슬람 수니파 무장집단 ISIS(이슬람IS) 국제정세를 흔들고 있다.  IS확대는 시리아 정세와 관계가 있다시리아 바샤르 알아시드 정권은 알라위파가 설립했다.  알라위파는 기독교와 토착 종교 등 다양한 요소가 섞여 있다. 시리나 국민70%는 수니파이며, 알라위파는 10%이다. 소수 알라위파가 시리아파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프랑스의 영향때문이다1차 대전후 시리아는 프랑스 위임 통치령되었다프랑스는 시리아 지배를 위해 알라위파를 중용했다식민지를 지배할 때 소수파를 우대하는 것은 식민지를 지배하는 상투적인 수단이다. 시라아 내전에 알아사드 지원을 받아 레바논에서 온 시아파 과격파 무장세력인 헤즈볼라가 혼란을 가속시켰다. 이번에는 시아파에 대항하기 위해 알카에다계 사람들이 시리아에 들어와 대혼란에 빠졌다. 여기에 편승한 것이 IS이다 IS는 시리아북부를 제압해 이라크로 세력을 확대해 갔다. 20146월 시리아 대통령선거에서 알아사드가 승리하자 IS는 이라크로 갔다. 신생이라크에서 다수파인 시아파가 권력을 쥐었고, 수니파는 푸대접을 받았다이라크 수니파도 IS에 복종하면서 이라크에서 급속도로 세력을 확대했다.

 

IS 침공을 받았을 때 이라크 말라키 장권미국 괴뢰정권이었다. 종교적으로는 이란 시아파와 같은 뿌리다이란 입장에서는 이라크를 지원해야하고, 미국IS를 배제하고자 했다.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 협력할 의사를 발언했다. IS는 국가 지배가 목표가 아닌 전세계 이슬람화가 목표다미국과 러시아 대립이 깊어질수록 IS는 좋아한다. 이 위기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곳이 바티칸이다교황 베네딕토16세는 생전에 퇴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새 교황 프란치스코가 즉위했다. 그는 2006년 이슬람성전(지하드)을 비판한 적이 있다. 바티칸 세계전략은 공산주의와 이슬람주의를 봉쇄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도 성가신 존재다.

 

인간 노동력이 상품화 되고, 인간과 인간 관계에서 만들어진 상품을 모두 돈을 환산하며, 그 환산한 돈을 증식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자본주의 경제다그 같은 자본주의 경제에 젖어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향한 상상력이나 사고력이 고갈된다. 눈앞 현상의 초월적인 것을 사고할 능력이 사라진다. 이러한 초월성의 공간을 메우는 것이 '내셔널리즘'이다. 종교적 신념 같은 것이다로마 역사는 로마공화정이 시작된 기원전 509년부터 서로마제국이 멸망하는 476년 까지이다 기독교가 성립하기 시작한 때문이다. 로마제국 변환점에 해당하고 제정시대와 궤를 같이 한다. 유대인은 유일신야훼에 대한 신앙, 선민사상과 구세주 출현을 바라는 유대교가 있었다.

 

헤브라이 왕국은 기원전 1000년경에 세워져 다윗왕, 솔로몬왕 때 번영을 누리고, 이스라엘왕국과 유다왕국으로 분열되어 있다. 이스라엘 왕국이 기원전 722앗시리아에 의해 멸망하고, 유다왕국은 신바빌로니아 제국에 의해 멸망했다. 유다국민들은 바빌로니아로 끌려 갔다. 바빌론은 현재 이라크 중앙이다끌려간 유대인들은 페르시아에 의해 해방되었고,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왔다그리고 야훼신전을 재건했다유대교는 로마공화정이 시작되는 무렵에 확립 되었으며, 율법을 엄격히 지키는 바리새인들이 권력을 장악했다. 그들은 로마 지배하에 무거운 세금을 부과해 유대민족을 고통에 빠뜨렸다. 민중 사이에는 구세주를 바라는 기운이 고조되었다. 그때 등장한 인물이 예수다예수는  '엄격한 율법주의를 내세우며 율법을 지키는 인간만이 신에게 구원을 받는다'는  유대교의 가르침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모반죄로 유대교 대제사장에게 체포되어 로마 총독에 의해 십자가형을 받았다. 처형 예수부활 믿음이 널리 퍼지면서 기독교가 성립하기 시작했다. 기독교 전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바울이다그는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울이라는 사람이었으며,  유대교의 바리새파였다그는 다마스코로 던 중에 빛속에서 예수를 만났다. 사울은 유대공동체 내에서 예수 가르침을 알리는데 한계를 느끼고 공동체 외부로 기독교를 확대했다.  로마제정하에 기독교는 계속 확대되어 밀라노 칙령(313) 으로 공인되었다. 예수가 기독교 교조라면 개조는 바울이다.

 

테오도시우스 1 기독교는 로마제국 국교가 되어 중세에 유럽사회의 지배적 가치관으로 자리 잡았다교회가 부패해 세속권력과 유착해서 폭력장치가 되어 돈벌이에 치중했다종교개혁을 통해 예수가 주창한 원시교회로 돌아가자고 했다교황청은 가톨릭 재건을 도모했다. 그들은 예수회라는 교파를 세웠다예수회는 교황청 직속이었다. 예수회는 군대였다. 러시아 정교회에 타협안으로 새로운 종파를 창설했다교황은 의식과 관계없이 교황을 인정하고,  성령이 성부, 성자에게 서 나온다는 것만을 인정할 것만 요구했다그 이후 인간은 과학기술과 인간의 이성으로 이상적 사회를 구성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계대전은 이성과 무신론으로 이루어진 계몽 사대를 붕괴했다. 다시 불가능의 가능성으로서의 신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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