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픈 것처럼 마음이 아픈 것은 죄가 아니다. 인간의 정신에 정상이라는 개념은 없다. 누구나 정신의 긴장과 갈등을 안고 그것을 끊임없이 조정하고, 재조정하는 과정에 있을 뿐이다. 우리 모두는 문제를 갖고 있다.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더 문제다.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그리고 엄마와 아빠 사이의 관계가 아이의 내적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사례는 많다. 아이의 내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부모가 좋은 부모라 할 수 있다. 엄마는 따뜻한 모성애로서 아이를 키우고,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부모가 자식에게 제공해야 할 두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다. 부모는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하고, 다음으로 안전한 한계선을 설정해 주어야 한다. 아이의 욕구를 충족 시켜줌으로써 아이가 만족을 얻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한 한계선을 설정하는 것은 ,”이제 잘 시간이다.” 라고 말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것은 종종 갈등을 유발하는데 아이들은 “싫어요 좀더 놀래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한계를 지정해 주는 것은,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만큼 아이의 내적 성장을 위해 중요하다. 아이들은 욕구 충족을 만족시켜 주는 부모에게 애정을 체험하고,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한계를 지정해 주는 부모에 대한 미움, 거부, 반항, 공격성도 체험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대응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이 두가지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중요한 전제 조건들이다.
인간은 어떤 면에서는 자기를 알고 싶어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자기를 알고 싶어하지 않는 존재다. 알면 알수록 괴로우니까 말이다. 그러나 자신을 아는 것은 필요하다. 특히 물질주의 사회, 속도의 사회를 사는 현재의 우리는 내면보다 외적인 것에서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다. 그럴수록 마음의 세계, 내면의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한번 뿐이고, 자기 직면을 통해 현실을 받아들이며 살고 싶어한다. 그런 의미에서 정신 분석은 인간의 현실적인 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다.
내 자신이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
우선 가만히 앉아서 손을 무릎 위에 놓고 눈을 감는다. 몸이 이완되는 것을 상상하고 자기 암시를 한다. 매일 나는 기쁘고, 더욱 건강하고, 평온하다고 생각한다. 이 생각을 하루에 2-3분씩 한다. 눈을 뜨면 에너지가 넘치고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눈을 뜨고 깨어나면서 웃는다. 웃음은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온다. 마음은 컴퓨터이고 , 우리는 컴퓨터 프로그램머다. 스트레스, 두려움, 부정적인 생각과 습관을 삭제하라. 그리고 당신의 마음에 자신감이라고 치라. 나는 매일 매순간 자신이 있으며, 열의가 있다고 생각하라. 그 열의는 하루가 지날수록 더해진다. 자신이 웃을 때마다 행복감이 증가한다고 생각해라.
일반적인 스트레스는 통증과 관계 없다. 내면의 깊은 분노와 죄책감이 쌓여 통증을 지속시키고 악화시킨다. 무의식의 내재된 격노가 신체 통증이라는 회로를 찾아, 마음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신체가 아프게 된다. 무의식에 숨어 있는 '격심한 분노'는 자신의 모습을 외부에 노출하기를 꺼린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음속에 숨어 있을 수 있을까? 신체에 통증을 만들어 사람들이 그 통증에만 신경쓰게 만들면, 숨겨진 격노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사람이 하는 행동뿐만 아니라, 하지 않는 행동도 의식과 무의식에 의해 조종된다. 운전하는 것처럼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행동들은 특별히 의식을 하지 않아도 그저 연달아 일어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운전은 무의식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보를 무의식에 저장하고 있고 스트레스, 긴장, 근심 등으로 아드레날린 , 세라토닌, 멜라토닌, 엔도르핀을 생성해서 뇌를 자극하고 결국 몸에 영향을 주는 것도 무의식이다. 그래서 최면을 통해 무의식에 있는 정보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면 감정과 습관, 건강상태까지 바꿀 수 있다. 나의 무의식은 내가 살아온 과정, 나의 이력에 대한 총체적인 기억이다. 우리가 온통 의식으로 사는 것 같지만 무의식이 없다면 의식의 세계도 있을 수 없다. 어릴 때부터 만들어진 기억 하나하나는 우리의 무의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릴 때 가족이 큰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가족은 한 개인의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다, 울타리다. 아이들이 자라서 사회에 나가 겪어야 할 것들을 구성원들의 애정과 보호아래 미리 연습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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