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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없이 행복하게 꿈을 이루는 법( The

당신 살고 있는 삶이 당신이 남길 유산이다.

1987년 어느날 Black Monday 라 불리는 주식시장 대폭락 사태가 발생했다. 우리는 두려운 마음으로 경과를 지켜 보다가 이번 사태가 우리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이야기했다. 우리가 이러한 대화를 하다보면 그것 때문에 신경쓰고 걱정하고 두려워 하다보면 정상적인 삶을 이어갈 수 없다. 온 나라를 휩쓸고 간 거대한 소용돌이에 우리도 모르게 휘말릴 수도 있었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누구를 붙잡고 이야기를 나누어도, 우리 대화는 두려움과 분노, 날아가버린 돈과 깨져 버린 꿈에 대한 것으로 집중되었다. 친구를 만날 때 마다 우리는 분노와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그 다음에는 다른 주제로 대화를 시도했다. 우리의 가족과 우정 속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사랑과 관심의 가치에 대해 그리고 주식 시장의 폭락은 우리 내면적인 자원을 조금도 감소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말이다. 물론 불안한 금융상황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떨칠 수는 없었지만 의식적인 선택을 통해 그에 대한 공포와 집착을 떨쳐 버릴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가 세상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가 일련의 상황 속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세상에 대한 대화, 상황에 대한 대화 속에서 살아간다. 공포와 두려움에 대한 대화, 원한과 분노에 대한 대화 , 질투와 시기에 대한 대화에 집착하면 그러한 세상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가능성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에 대한 대화에 몰두하면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다. 나는 우리가 하는 말이 단순히 내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나는 경험을 통해 우리가 하는 말이 우리의 생각과 경험, 그리고 우리의 세상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나누는 대화는 우리의 감정 경험, 우리의 세계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선물 방향전환 운동: 선물을 주고 받는 풍습 대신 시간과 돈을 기부하거나, 물질적인 선물 대신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을 선물하거나  기계적인 애정 표현 대신 더 깊이 있는 관계에 대한 모색으로 기본적인 선물의 방향을 바꾸는 것.

 

여러분은 어떤 종류의 유산을 남기고 싶으신지? 무일푼이든 억만장자든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면에서는 차이가 없다.돈으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반드시 돈이 많아야 할 필요는 없으며, 텔레비전 프로에 등장하는 유명인사가 될 필요도 없으며, 모교에 거액을 기부할 필요도 없다. 우리 모두는 지금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속에서 나름대로의 유산을 창출한다. 우리는 돈을 있는대로 써버릴 수도 있고 손아귀에 움켜쥐고 있을 수도 있으며, 의도적으로 나누고 기부할 수도 있다. 나는 어렸을 때 '많은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들은 평생 돈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고, 심지어는 돈에 대한 생각조차할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좋을까' 하고생각했다.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이 너무나 강력해서 돈이 많아서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좀처럼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런 사람들은 사람들이 그런 사실을 알고 자기를 미워하지 않을지 혹은 어떻게 하든 자기를 이용하려들지 않을지 두려워 하며, 돈을 벌기 위해 가정을 희생시켰다. 부부가 파경을 맞고 형제자매가 원수 사이가 되고 서로 질투하고 시기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우리에게는 누구를 위해서든 함께 나눌 자원이 충분이 있다는 사실을 체험하는 것, 그 소중한 유산을 잃어버릴 위험에 처해져 있다. 태어날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상업적인 문화 탓이다.광고업계나 마케팅업계에서는 이것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략이라고 부른다.아주 어릴 때부터 소비자로 길들여 희소성이라는 허위 의식의 씨앗을 심고, 많을 수록 좋다라는 신화를 뿌리 내리기 위해서이다. 요즘 어린이들은 텔레비전광고와 인터넷 광고, 각종 광고판 등에 노츨 되어 있으며, 광고업계 종사자들은 그 어느 때 부다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오늘날 어린이들의 고도의 소비 문화를 싹 틔우는 씨앗으로 간주된다. 하루 24 시간, 주 7일 무자비하게 이어지는 이 번잡한 광고의 홍수속에서 자녀를 기르며 충분함의 정신을 가르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필요하지도 않는 물건을 사도록 끊임없이 부추기는 이 고도의 소비 문화속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한 돈과의 관계를 맺어 가도록 안내할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유혹을 이겨내고 더 성실한 삶을 살도록 힘을 길러 줄수 있을까?

 

많은 돈보다 더 소중하고 유용한 것은 자녀에게 더 건강한 돈과의 관계를 물려주는 일이다. 돈이란 끊임없이 흘러왔다가 흘러가는 것이라는 사실, 나아가 가장 소중한 이상을 향해 그 흐름을 돌려 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가르쳐야 한다. 자신의 내적인 자원에 감사하는 방법을 알면, 그것만으로 얼마든지 외적인 도전과 기회를 감당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 현금과 물건을 쌓아두기 보다는, 서로에 대한 나눔과 책임의 정신을 공유하는 것이 참된 재산이자 삶의 아름다움이라는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

 

힘을 달라고 했더니

신은 나를 강하게 만들 어려움을 주었다.

지혜를 달라고 했더니

신은 해결방법을 깨우쳐야 할 문제를 주셨다.

번영을 달라고 했더니

신은 일을 할 수 있는 근육과 두뇌를 주었다.

용기를 달라고 했더니

신은 극복해야 할 위험을 주었다.

사랑을 달라고 했더니

신은 내가 도와야 할 사람들을 주었다.

은혜를 달라고 했더니

신은 나에게 기회를 주었다.

나는 내가 원하는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

나는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을 받았다. (하즈라트 이나야트 칸: Hazrat Inayat K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