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 인서가 이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체제 순응적인 아이가 아닌 자기주장을 할 줄 알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다음과 같은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항상 내면화하는 과정을 거쳐, 마음에 있는 것들을 깊고 신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질투나 인색함 없이 자기보다 높은 것을 인정認定할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무엇을 갖기 위해 기다릴 줄 아는, 인내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삶의 경험이나 사소하게 벌어지는 일들도 하찮게 여기지 않고, 일상에서 선함을 추구하며 진짜
아름다움을 발견할 줄 알고, 즐길 줄 알며,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자극적인 즐거움을 찾지 않고, 일상에서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동기부여 원인을 자신의 내면에서 찾고, 실패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지 않으며,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이웃이 힘들어 하면 스스로 나설 줄 알고,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아는 인정人情 있고,
친절하고, 힘껏 도와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현실을 수용할 줄 알고, 배움에 대한 목마름이 끝이 없으며, 자신의 생활과 사회안에서 진정한
성장을 위한 공부가 일상의 습관이 되어있으며,
* 현실을 하찮게 여기지 않으며, 깊게 생각하여 항상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세상에
대해 마음이 열려 있어, 항상 경이로움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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