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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의 행복론(하워드 커틀러

인간이란 무엇인가?

달라이 라마는 말했습니다.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사랑, 애정, 친밀감, 자비심이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어린시절부터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타인의 사랑때문에 우리가 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의 감정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따뜻한 느낌이나 태도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내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해 보면 됩니다. 우리는 갈등과 긴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마음뿐 아니라, 가족안에도 있습니다. 사회, 국가 그리고 전 지구적 차원에서도 갈등과 긴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간의 육체가 다른 동물들에 비해 아주 약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능이 발전한 덕분에, 리는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고, 적대적인 환경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이 사는 사회와 환경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환경의 늘어나는 요구에 맞춰 우리의 지능과 인지능력은 큰 역할을 담당해야 했습니다. 인간의 이런 능력, 곧 인간의 지능이 자비심에 위해 적당한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불균형하게 된다면, 파괴적인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재난을 부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지능과 선하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이용할 때, 모든 인간은 긍정적으로 행동할 것입니다‘

 

현대의 과학적인 심리학이 처음 출발할 때, 이 학문의 기초를 이루는 하나의 가정이 있었다. 그것은 모든 인간의 동기는 궁극적으로 이기적이며, 순전히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인간성을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에 반대는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간이 평화롭고, 자비로운 본성을 갖고 있다는 달라이 라마 시각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인간은 처음부터 공격 성향을 타고난 것이 아니며, 폭력적인 행동은 생물학적, 사회적, 환경적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려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깊이 뿌리내린 성향인지도 모른다. 또 오래전부터 서로 힘을 합쳐 집단적으로 행동한 사람들이 살아남는 확률이 높아지면서 생긴 성향일 수도 있다.  이처럼 사회적 으로 친밀한 관계를 가질 필요성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언어사용 능력도 자비심과 이타적인 능력처럼 인간이라는 종種이 갖는 특징 중 하나이다. 우리가 올바른 환경속에 있다면 즉 말을 할 수 있는 사회속에 있다면, 뇌는 발달하면서 우리의 언어능력은 커진다마찬가지로 모든 인간은 내면에 자비심 씨앗을 품고 있을 것이다. 적절한 환경이 있다면, 그 씨앗을 틔우고 자라날 것이다행복을 확고한 목표로 정하고, 체계적인 수행으로 행복을 추구하겠다고 의식적으로 결심하는 것은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 달라이 라마의 이말을 명상의 화두로 삼을 수 있다.

 

앞날에 대한 희망 때문에 우리는 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갑니다. 내일이 되었을 때 오늘과 똑같은 시간에 우리가 다시 이곳에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순전히 희망에 의지해서 우리는 자신의 일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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