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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게 산다는 것( 알렉스 파타코스 지음

인생은 우리가 준 모든 것을 돌려준다.

우리가 긍정적 측면에 대해 생각할 때 두 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일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일을 더 잘하게 되는 것이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날 때 창의적으로 기분전환을 한다면, 건설적으로 행동할 마음이 생긴다. 우리 자신을 보다 건강하고 보다 관대하게 바라보게 된다. 우리 자신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게 된다. 일이 힘들게 느껴질 때 우리는 그 일을 그만두거나 그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거나,둘 중에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때로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좋아서 하는 일이라고 해도 힘든 날이 있다.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지마라'는 말이 있다. 회사나 조직에서 아무리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다해도, 세상의 원대한 계획에 비하면 사소한 일에 불과하다. 누군가 그 일을 대신 할 수 있다. 그렇다고해서 우리가 하는 일이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을 하다가도 자유로운 상상에 주의를 돌릴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텔레비전, 비디오게임, 웹의 습격으로 인해 우리는 언제든지 상상력을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있다. 요즘 우리는 상상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습관이 들었다. 하지만 지독한 충격에서 살아 남았거나, 시련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국 상상력이 그들의 가장 고마운 친구였음을 알 수 있다.

 

세상은 방대하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일과 직장에 대해 불만을 가질 때 우리는 삶의 의미를 상실한다. 고통으로 부터 거리를 두고, 즐거운 상상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은 자유와 진정한 의미의 원천이다. 사람들과의 문제는 상당수 우리가 개인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 결정 방식, 일하는 스타일과 관계 있다. 따라서 사람 마다 일을 처리하는 방법이 매우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차이를 건설적으로 인식하려면 지나친 자기 관찰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돌리는 것이다. 성공을 목표로 하지 마라. 성공을 목표로 겨냥할수록 빗나갈 가능성이 커진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억지로 되는 일이 아니다. 행복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대의에 헌신할 때나 우리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할 때 뜻밖의 부산물로 따라오는 것이다. 행복은 저절로 오고 성공도 마찬가지다. 성공에 매달리지 말고, 저절로 따라오게 해야 한다. 우리는 직장에 짓눌려 지내기 쉽다. 직장 상사는 종종 부모와 같다. 부모들은 놀이에 대해 배운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 즐거움과 게임,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배우고 성장하는 법을 잊어버렸다. 사람들은 함께 협력하고, 즐겁게 노는 성향을 타고난다. 하지만 일터에서는 많은 관리자들이 신경질적이 된다. 그들은 아랫사람을 불러서 호통친다. '놀지말고 열심히 해라'  '장난하나?' '똑바로 해라'  많은 사람이 이런 식이다. 당면한 과제나 그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딘가를 향해 가기 바쁘다. 즐거움은 제압 당한다. 그 즉시 항해에서 창의적인 기운이 빠져나간다. 사기는 떨어지고 지금까지의 진행이 변질된다.

 

산에서 고함을 치면 메아리가 되어 들려온다. 사람들은 이것을 '메아리'라고 부르지만 사실 이것은 인생이다.  이것은 우리가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을 돌려준다. 우리의 삶은 단지 우리가 하는 행동의 반영이다. 만일 네가 세상에서 좀더 사랑을 원한다면 네 마음속에 더많은 사랑을 만들어라. 인생은 우리가 모든 것을 돌려준다. 우리의 인생은 우연이 아니다. 인생은 우리의 반영이다. 용서에 이르는 것은 우리 자신을 넘어서야 하는 매우 힘든 도전이다. 용서는 고통을 떠나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용서하는 사람의 행복보다는  우리 자신의 행복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는 고통에 매달릴 때 자기 연민에 빠진다. 고통에 비추어 다른 사람과 자신을 보게 되고 계속해서 고통을 키우며 정당화 하게 된다. 하지만 용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일이다. 근육처럼 강해지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용서는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의미를 만들고, 의미를 보고,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선택할 수 있다. 삶과 일에 대한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반응하는 방식, 일에 반응하는 방식, 그리고 어려운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이제 당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해 보자. 그 일은 의미를 찾고자하는 의지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인가? 그렇다면 그 일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그 길을 따라가는 도움이 될 것인가?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은 우리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다. 열정과 감사, 관대함과 성실함으로 일할 때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당장은 아무리 하찮은 일을 하는 것처럼 보여도 의미로 그 일을 변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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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끊임없이 새로운 질문을 던지면서 우리가 쉴 수 있도록 놔 두지 않는다. ....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사람은 뒤처진다. 자만하는 사람은 자가 자신을 상실한다. 창조를 하거나 경험을 하거나 이미 성취한 것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매일 매 시간 새로운 행동이 필요하며,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 빅터E. 프랭클)

 

우리는 배우기 위해 고통을 겪어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만일 어쩔수 없이 겪어야 하는 고통에서 교훈을 배우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정말 무의미해진다. ... 우리가 운명을 받아들이는 방법은 삶에 의미를 더해 줄수 있다. 우리가 반응하는 방식은 우리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 모든 것을 빼앗아 가도 한가지만은 앗아갈수 없다. 그것은 주어진 상황에 반응하는 태도, 우리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다. (빅터 E. 프랭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