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평정심, 나를 지켜내는 힘( 토마스

사랑과 이별을 할 때 도움이 되는 이야기

여성들이 사랑받기를 원한다. 남성들에게는 그들만의 목표가 있다. 남성들은 무조건 뭔가를 이루고 성공해야 한다고 믿는다. 아이들은 스스로를 돌볼수 없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자연스럽게 성장이 이루어지면, 아이들은 돌봐주고 사랑해 주는 어른들의 행동을 내면화 하여 자기것으로 만들고, 자신의 바람과 필요를 자율적으로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자율과 자유는 자연스런 목표이다. 우리 사회에서 특히 여자아이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부모 혹은 남편의 뜻에 굽히도록 교육을 받는다.  그것은 여성에게도 남성에게도 유익하지 않다.  계속하여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는 것은 공연한 갈등을 유발한다. 모든게 유전에서 비롯되었다고 믿는 것은 언뜻보면 굉장히 부담을 덜어주는 사고방식이다. 스스로가 책임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믿음은 실제로 얼마든지 바꿀수 있는 생각과 감정, 행동을 영원히 고착시키고, 그에 따른 문제들을 내버려 두게 민든다. 인간의 행동에는 실제로 유전적으로 타고난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유전모델 신봉자는 어떤 여성이 여성스럽지 않게 혹은 남자같이 행동하면 굉장히 의아해 한다. 몇몇 남성들에게는 ‘왜 그리 남자답지 못하냐?’  혹은 ‘여자처럼 군다’며 비난한다. 남자는 언제 남자가 되는가? 그리고 여자는 언제 여자가 되는가?  당신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간에 사랑받고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라. 그럴 필요가 없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서 존중과 인정을 받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꼭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당신 자신이되라. 적어도 전세계 60억 인구중 몇명은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좋아하고, 인정해 줄 거라고 믿어라. 모든 사람의 평가에 연연하지 마라. 당신과 맞지 않는 사람들의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지 말라.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불가능하다. 모든 헤어짐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회다. 혼자서 시작하든, 새로운 파트너와 시작하든 말이다. 이별이나 이혼이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지는 생각하기 나름이다. 화를 내고, 걱정하고, 침울하게 만드는 생각 들은 평정심을 앗아간다. 불안한 생각들과 평온한 생각들은 서로 경쟁한다. 그래서 감정은 오르락 내리락, 마음은 왔다갔다 한다.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에 따라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헤어지는 과정과 헤어진 후 평온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관계가 끝나고 헤어지는 것으로 인생의 한 단락이 끝났다. 이제 앞날을 위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세계적으로 20만명내지 30만명이 죽음을 맞는다.  질병, 사고, 전쟁으로 인해, 혹은 단순히 노쇄해서 말이다. 사람들은 태어나고 죽는다. 그것은 계절이 바뀌는 것만큼 자연스런 일이다. 가족들과 친구들 자기자신이 언젠가는 이 땅을 떠나게는 될 것이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다. 대부분이 사람들은 죽음에 접했을 때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세상을 떠나면, 죽음에 대한 책임여부가 추궁 되기도 한다. 의사들은 죽음을 막아야만 하는 직책에 있는 사람들로 여겨지기도 한다. 사람은 누구나 생명의 유한성에 직면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들은 나이 드는 것을 싫어한다. 나이들면 병이 들고 도윰이 필요하며, 치매나 파킨슨병에 걸릴지도 모른다고 두려워 한다. 사람들은 젊은 노인이 되고 싶어한다. 나이는 많지만 건강하고, 능력있고, 주름도 없는 사람이 되길 원한다. 요즘은 나이드는 것은 열정이 시들고, 기력이 쇠하는 과정으로 여겨진다. 노년층이 마치 젊은 세대가 짊어져야할 부담이 된 것처럼 인식되기도 한다.

 

나이드는 과정을 어떻게 경험할지는 생각에 따라 달라진다. 노화의 부정적인 면만 보면 어쩔수 없이 두렵고, 나보다 젊은이들에게 질투가 나고, 우울해 진다.  노화로 인한 변화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세월앞에서 불안해 하면 스트레스만 더 커질 따름이다이에 반하여 생각을 편안하게 하면 평화롭게 늙어갈 수 있다. 피할수 없는 것을 거부하지 않고, 나이를 평온하게 받아들이고 그 과정을 즐기며 늙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울수 있다. 한가지 문제에 덤처럼 이런저런 감정이 딸려오는 경우가 많다. 가령 병들어 몸이 아프면 질병과 통증에 대한 우울함, 두려움, 분노를 갖게 되는 식이다. 그러나 이 또한 변할 수 있다.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받아 들이고, 다른 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질병은 왔다가 다시 간다. 만성질병의 경우도 그로 인한 불편이 클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여기서도 부풀리지 않고 우선은 침착하게 사실을 긍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언제나 처럼 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선택하면 된다. 그냥 읽기만 하는 것은 모든 것이 맹숭맹숭하게 다가온다. 읽은 내용을 생각하고 자신의 언어로 옮기는 노력을 할때, 비로소 생각보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