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나 한잔 들고가게!

무엇이 되고 싶은가?

 

인간을 행동하게 하는 것은, 자신의 자유의지에 의해 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지만

일상의 대부분의 행동은 무의식적이다. 무의식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몸속에 만들어져

있는 프로그램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행동한다는 의미다.

 

어떤 상황에서 인간은 행동하기 위해서 자동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온몸에 내재되어 있는

지식을 총동원하여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며, 그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을 하고,그리고

행동한다.

 

그래서 내가 무엇이 되고 싶다면, 무엇을 원한다면, 내 몸이 원하는 그 무엇에 관심을 갖고

그 무엇이 내 몸속에 자리잡게 해야 한다. 그 무엇과 관련된 사소한 것들에 대한 지각,

그 지각이 내 몸속에서 자리잡게 되면, 그것은 나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하게 만들고, 내가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게 한다.

 

무엇이 되고 싶다면, 먼저 의식적, 의지적으로 마치 그 무엇이 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한 행동이 익숙해지면, 내 몸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자리잡게 되면, 나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하게 된다. 행동의 변화가 태도나 감정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목표가 있다면, 마치 그 무엇인 것처럼, 누구인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시인이 되고 싶으면, 시인처럼 행동하라. 가식적이든, 아무리 어색하고 불편해도,

누가 뭐라고 하든 지속적으로 행동하다 보면, 내 몸속에 서서히 자리잡게 되고, 내 몸은

마침내 시인이 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차나 한잔 들고가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다른 나의 즐거움  (0) 2015.06.12
이제 놓을 때다.   (0) 2015.06.11
무엇을 알아간다는 것   (0) 2015.06.08
분노 통제  (0) 2015.06.04
앞으로 남은 삶은...  (0) 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