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그때그때 떠오르는 어떤 생각들을 정리하여 글을 써보려 애쓴다.
나름대로의 깨달음이랄까, 내 스스로의 성찰이랄까,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랄까?
이런 것들을 정리해 보는 것이, 이제는 내 삶의 즐거움중 하나가 되었다. 그것들은
제대로 체계화 되지 못한 조각조각들이다. 나의 그러한 생각들이 올바른 것인지,
도대체 나는 지금 어디쯤 있는 것인지??
그러한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다보면, 책속에서 내가 언젠가 생각한 그런 깨달음(?)의
조각들, 내가 생각하는 삶의 이치 같은 것들이, 어떤 전문가(?) 나보다 훨씬 많은
고민을 한 저자가 이야기하는 심도 있는 이야기들과 접하게 되면, 내 생각을 더욱
강화시키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만든다. 정서적 지원자를 만난 것 같고, 스승을
만난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그때 내 머리는 밝아지고, 내가 제대로 내 삶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이러한 것이 대학지도大學之道인 명명덕明明德이라 할만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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