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나 한잔 들고가게!

욕망

 

만일 창조주가 있어 인간을 만든다면, 인간이 스스로 작동하기 위한

생명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아마 욕망를 갖게 만들었을 것이다.

인간에게 생명력이란 욕망이고, 우리가 희망, 목표라고 하는 것도

욕망의 또다른 표현이다.

 

인간에게 욕망이 없다면, 삶의 의미를 잃게 될 것이고, 삶의 방향을

잃고 주저앉고 말것이다. 욕망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자신이 의식하든

하지않든, 자동적으로 만들어진다.

 

욕망의 목적은 생존이다. 환경에 따라 다양한 욕망이 생겨난다. 욕망은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면, 끝없이 자라는 암세포와 같다. 욕망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지만, 우리를 죽이기도 한다.

 

욕망을 스스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살아가는 환경, 그리고 의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내가 살아가는 환경, 사회적 분위기에

의지적으로 반항하며, 욕망을 통제하는 것은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의지적이란 본능과 사회의 관습에, 환경에 투쟁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욕망이 적절한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그러한

능력은 지속적인 자기성찰이 있어야 가능하다. 자기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차나 한잔 들고가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언신행(謹言愼行)  (0) 2014.11.19
관계맺기  (0) 2014.11.18
이제는 내가 내 몸을 관리해주어야 한다.   (0) 2014.11.14
군자삼락 (君子三樂)  (0) 2014.11.13
이제 자유로운가?  (0) 20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