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언신행(謹言愼行)

 

말과 행동이 우리 삶의 모든 것이다. 그 사람의 언행이 그 사람의 전부다.

언행言行이 곧 그 사람의 정체성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준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공부하고 배워야 할 것은 결국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우리는 말하지 않고,  행동을 하지 않으며

살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은 평생을 공부해도 실행하기 어렵고,

실수하기 쉽다.

 

어떻게 살것인가? 그 답은 간단하다. 조심해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삶의 기본이 되는 원칙은 곧, 언행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다. 그 원칙이 

근언신행(謹言愼行) 이다. 말을 가려서 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어떻게 가려서 하고, 어떻게 신중하게 행동할 것인가는 많은 공부와

수양이 있어야 가능하다.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할지를 가르키는 것이

인문학이다. 그리고 자연과학, 사회과학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반지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