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기-인지발달

Stemberg의 삼원이론:  정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처리하는가 하는 것이 구성적 지능이다. 이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지능이라고 부르는 개념과 매우 유사하다. 구성적 지능은 우리가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며,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말해 주는 것이다. 새롭거나 친숙한 과제에 어떻게 접근하는가 하는 것이 경험적 지능이다. 이것은 통찰력 차원의 지능으로, 새로운 정보를 이미 알고 있는 정보와 비교하여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경험적 지능이 높은 사람은 새로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뿐 아니라, 익숙한 문제는 기계적으로 해결한다.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 가 하는 것이 상황적 지능이다. 이것은 지능의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측면으로서,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실생활에 중요한 정보를 얻는 능력이다.

 

Schaie 의 성인기 인지발달 단계에서 제1단계인 습득단계에서 청년들은 사회에 참여하기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지식 그 자체를 위한 정보와 기술을 습득한다. 그들은 과업 그 자체가 그들의 인생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더라도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최선을 다한다. 제2단계인 성취단계에서 성인들은 이제 더 이상 지식 그 자체를 위해 지식을 습득하지 않는다. 이 단계에서 스스로 설정한 인생의 목표에 적합한 과업에서 최선을 다한다. 제 3단계인 책임단계에서 중년들은 배우자나 자녀의 욕구충족에 대한 책임과 직업인으로서의 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지게 된다. 이 단계에서 어떤 중년들의 경우 그 책임 수준이 매우 복잡하다. 기업의 대표나 조직의 대표는 조직의 구조를 이해하고 장래의 계획을 세우며 나아가 결정된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는지 지켜 보아야 한다. 제4단계인 실행단계는 3단계인 책임단계의 변이로서 적합한 기술의 발달과 실행이 허락되는 기회를 얼마나 갖느냐에 달려있다. 제 5단계인 재통합단계에서 노인들은 사회적 참여와 책임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나게 되고, 생물학적 변화로 말미암아 인지 기능이 제약을 받기 때문에, 자신들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과업에 대해 보다 선택적이다. 자신들이 하는 일의 목적에 관심 있으며 자신에게 의미가 없는 일에는 시간을 낭비하려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