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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다는 것, 죽는 다는 것. 홍사중 지음

생활에 자극을 주라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일수록 하루하루를 보다 가치있게 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루 하루를 값지게 느끼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순간순간을 즐기면 된다. 노년을 즐기려면 무엇보다도 생활에 자극을 주어야 한다. 그러자면 판에 박힌 생활 패튼에서 벗어나야 한다. 생활패튼을 바꾸기 위해서는 유연한 마음,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 유연한 사고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꿈을 갖는 것이다. 매일 습관처럼 반복되는 지금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삶의 질을 보다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가능한 일에 대해 고민해보자. 창의적인 발상을 위해 텔레비전을 멀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청춘은 마음의 젊음이다.     사뮤엘  울만

 사람은 나이 먹는다고 해서 늙지 않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을 늘려 주지만 정열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 사람은 신념과 함께 젊어지고 걱정과 함께 늙어간다. 사람은 자신감과 함께 젊어지고 공포와 함께 늙어간다. 꿈이 있는한 젊고, 실망과 함께 늙어간다.

 

어제와 오늘이 결과적으로는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을지라도, 우리의 마음만은 달라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과거의 영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채 하루하루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흘려 보낸다면 그것만큼 아까운 일도 없을 것이다. 노년을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미가 있어야 한다. 스스로 찾으려 노력하지 않아서 없다고 느끼는 것이지 실제로 노년이 되어 할 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하다. 자서전을 써보는 것도 좋다. 자서전은 꼭 파란곡절을 겪어가면서 큰 기업을 일으켜세우거나 사회적으로 명성을 얻게된 사람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극히 평범한 한 평생을 살아온 사람에게도 생각하기에 따라서 쓸거리가 많다.

 

일단 소일거리를 찾았다면 그것이 정말 취미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즐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설레고 즐기는 마음이 없이는 취미샹활은 오래지속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소일거리를 찾아야 한다. 래 사는 것보다 오래도록 삶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똑같이 늙어가는데 밉상이 늘어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매력을 더해가는 사람이 있다. 밉상이 들어가는 사람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1.       잘난체,있는체 하며 거드름 부리기

 

2.       없는체 한다.

 

3.       우는 소리, 넋두리를 잘한다.

 

4.       마음이 옹졸하여 너그럽지 못하고 쉽게 화를 낸다.

 

5.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한다.

 

6.       남의 말은 안듣고 자기 이야기만 늘어 놓는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멋쟁이 노인 역시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