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생물, 식물, 동물 그리고 인간.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운 물질의 탄생은 새로운 원소의 조합이고, 죽음은 원소의 분해이다.
식물과 동물은 무생물과 달리 생명이 있다. 식물은 자연으로 부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자연시스템이 만들어져 있다. 그 시스템이 '생명'이다.
동물은 자연으로 부터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 수는 없지만 식물이나, 다른
돌물로부터 에너지를 확보하도록 나름대로 도구와 지능이 있다.
우리는 그 시스템을 생명이라고 한다.
인간은 동물보다 물리적인 도구가 부족한 대신, 좀 더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는 복잡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동물이 그렇게 행동하는데에는 시스템이
그렇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인간도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그렇게 동작하도록 하기 위한 어떤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유전자, 환경, 교육, 경험 등 이다. 여기서 인간의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고, 지식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이다. 뭔가를 하고자할 때 의지만으로는 원하는 행동을 할 수는 없다. 인간은
어떤 행동을 할 때, 그 순간 이미 프로그램된 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고,
그 다음 그 행동을 합리화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물론 우리는 그런 과정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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