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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가정

 

많은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늘어도 가정생활에서 남자의 태도는 그렇게 많이 변하지 못했다.

이러한 사실은 가정을 원활하게 꾸려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다. 지난 날의 가정에서는 남녀의

역할이 구분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남녀의 역할 구분이 없어졌다.  믿음과 배려, 사랑으로

서로를 위하여 각자가 알아서 서로 도와주기를 바라지만, 그게 서로의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못하다.

 

서로의 기대는 크고 또 각자 자기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인간이므로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서로에게 수용되지 못한다.

남자는 남자대로 힘들고 여자는 여자대로 힘들다. 이럴수록 가정도 규칙이 필요하다. 규칙을

정해 놓지 않으면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오해하게 된다. 그냥 둘이서 서로가

알아서 해주겠지해서는 남자의 전통적인 사고방식과 가정에서 요구되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은 끝없이 이어진다. 남자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요구하면 행동한다.

 

여성들도 많이 공부하고 사회적 성취감을 느끼며 풍요로운 삶을 원하는 만큼, 그리고 미래가 불확실한

현실에서 여성의 사회참여는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행복하고 안정된 가정을 유지하는데는

큰 문제이다. 가정의 거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던 담당자가 없어진 것이다. 어쨋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는 아이를 키우는 일이다. 인간이 하는 행위 모든 것은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 원활하지 못하면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해도 그것은 성공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행복할 수가 없다. 물론 자기 내적인 성취감으로 살아가는 삶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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