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사람과 물질, 무형적인 것들과 어떻게 관계가 만들어지는가?

 

무엇이든 그것이 사람이든, 물질이든 둘이 함께 있으면

서로 인력처럼 둘 사이에 힘이 작용한다. 그것은 인력이

작용하는 이론과는 달리 당기기도 하고, 밀기도 한다.

그것이 관계다. 서로 당기면 긍정적인 관계이고, 서로

밀면 부정적인 관계이다.

 

사람도 사람은 물론이고 어떤 사물과 더 가까이 있으면

있을수록 친밀한 관계라면, 더욱 애틋한 감정이 생긴다. 

대상이 유형의 물질이 아닌 생각이나 이념, 감정도 그렇다.

걱정과 가까이 있으면 걱정은 더욱 내 주위에 머문다.

그것은 내 의도와 관계없이 더욱 나와 관계가 긴밀해진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사물보다 더 많은 요소가 관계에 작용한다.

관계를 맺기 위한 요소가 없는 것 같아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관계가 절로 만들어진다. 관계는 그 대상을 생각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관심으로 더욱 발전한다. 관계는  물질적인 것, 외적인 것도 영향을 주지만

정서적인 교감도 많은 영향을 준다.

 

서로간의 대화는 관계에 많은 영향을 준다. 사람들은 상대방의

태도와 말로 그 사람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는다. 그런데

말은 두 사람과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좋은 말을 하기는 쉽지 않다.

좋은 말을 한다고 하는 것도 상황에 따라 부정적이 되니

말을 한다는 것은 정말 많이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