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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서로 다른 정서적 욕구

우리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른 정서적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성인 상대방을 잘 보필하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알지 못한다. 관계속에서 남자들은  자기들이 믿고자 하는 것을 여자들에게 주는 것이 보통이고, 이는 여자들도 다를바 없다.  그들은 상대방이 자기와 똑같은 욕구와 갈망을 갖고 있을거라 착각한다. 여자들은 상대를 보살펴 주고  챙겨주기 위해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보고, 그에 대해 염려하는 마음을 표현하면서 그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태도는 남자를 짜증스럽게 할 뿐이다. 그는 여자로부터 조종당하고 있다고 느끼고  거기에서 벗어나고 싶어할지 모른다.

 

남녀가 바라는 사랑의 빛깔

* 그녀는 관심을, 그는 신뢰를 필요로 한다. 남자가 여자의 감정에 관심을 보이고, 그녀의 행복을  진심으로 염려해주면, 여자는 그가 자기를 사랑하고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 그녀는 이해를, 그는 인정을 필요로 한다. 여자가 자기감정을 표현할 때 남자가 이를 비판하지  않고, 공감과 호응을 나타내주면, 그녀는 그가 자기를 이해하고 있다고 느낀다. 여기서 이해한다는   것은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느낌을 갖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상대로부터 들은 내용을 토대로 대화를 풀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여자가 남자를 변화시키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그를 사랑으로 받아들일 때 그는 그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느낀다.

* 그녀는 존중을 그는 감사를 필요로 한다. 남자가 여자의 권리와 요구와 바램을 인정하고 그 해결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태도를 보일  때, 그녀는 상대로부터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감사란 도움을 받았을 때 보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상대가 자기에게 감사를 표해오면 남자는 자기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고 더욱 분발하기 마련이다. 남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 그는 저절로 힘을 얻어  여자를 존중할 의욕을 갖는다.

* 그녀는 헌신을 그는 찬미를 필요로 한다.  여자에게 남자의 헌신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듯,  남자는 여자로부터 찬미의 대상이 되고 싶어한다. 남자를 찬미한다는 것은 경이와 기쁨, 그리고 즐거움으로 그를 바라보고 인정해 주는 것이다.

* 그녀는 공감을 그는 찬성을 필요로한다. 남자가 여자의 감정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시비를 걸지 않고 그 타당성을 기꺼이 인정해주면, 여자는 그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공감하는   태도란 여자에게 그렇게 느낄 권리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자기가 비록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녀의 관점을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자가 상대를 승인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것은   그의 좋은 점을 인정하고 그에게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 그녀는 확신을 그는 격려를 필요로 한다. 그녀의 사랑의 욕구를 확신시키려면 몇 번이고 되풀이 해서 확신을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상대를 격려하는 태도는 그의 능력과 인격에  신뢰를 표함으로써 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준다.  여자가 남자에게 신뢰와 인정, 감사와  찬미를, 찬성을 보여줄 때 그는 세상의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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