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시인이나, 음악가나, 위대한 화가나, 과학자가 될 수는 없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말처럼 우리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못한 재능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당신 의지에 따라 갖출 수 있는 품성들, 성실함, 근면, 검소, 선의, 정직, 대범함 등을 보여주라. 당장이라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품성들이 이렇게도 많은데, 자신이 남들보다 무능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비하 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스스로에게 선천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여기면서 불평하고, 비열하게 행동하고 아첨하고, 자신의 초라한 신체 조건을 탓하고, 남의 비위를 맞추고, 과시하고, 불안해 하는가? 러스킨은 말했다.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알고, 무엇을 믿었는지도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했느냐 뿐이다."
권력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생각하라. 이것이 행복으로 가는 유일하고 참된 길이다. 행동은곧 인생이다. 결국 행복과 번영은 행동으로 결정된다. 외적 상황이나 환경은 우리의 됨됨이에 비하면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러니 날마다 자신을 점검하라.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 행동이라는 씨를 뿌리면 습관을 수확할 것이요, 습관이라는 씨를 뿌리면 인격을 수확할 것이며, 인격이라는 씨를 뿌리면 운명을 수확할 것이다. 우리는 좋게든 나쁘게든 날마다 조금씩 자란다. 어떤 쪽으로 자랐는지 밤마다 자신에게 물어보라. 매일 한시간 아니 반시간 동안이라도 조용한 곳에 혼자 앉아 평화로운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라.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핑계일 뿐이다. 세상의 성공을 거둔 사람의 삶은 위험과 근심으로 가득차 있다. 왕의 왕관에는 가시가 둘러쳐져 있다.고대 그리스 히에로 왕은 시인인 시모니데스에게 이렇게 말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왕위에 현혹된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근거로 다른 사람들의 행복이나 불행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왕의 자리는 사람들이 최고의 가치로 평가하는 것들을 그대로 드러내 보인다. 그러나 왕의 고통은 인간의 행복과 불행이 존재하는 영혼의 가장 구석진 곳에 숨어 있다. 나는 경험으로 아주 잘 알기에 그대 시모니데스에게 분명히 말하는데 왕들은 큰 기쁨은 아주 적게, 고통은 아주 많이 가지고 있다. “
자신을 즐거운 생각들이 사는 둥지를 만들면 된다.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른다. 아름다운 생각을 재료로 해서 어떤 역경도 막아주는 아름다운 궁전을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을 어린 시절에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궁전은 즐거운 상상, 흐뭇한 추억, 귀중한 역사, 진실한 말, 소중하고 평온한 생각의 보물 창고가 있는 곳이다. 그곳에 있는 한 어떤 근심도 우리를 괴롭히지 못하고, 어떤 고통도 우리를 어둡게 만들지 못하며, 어떤 결핍도 우리를 침범하지 못한다. 그 궁전은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며, 우리의 영혼이 사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