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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 (앤드류 와일, 번역 김옥분

치유체계의 영원한 맞수, 암

암은 언제나 우리와 더불어 존재해 왔다. 살아있는 모든 유기체는 암에 걸릴 수 있다유기체가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암에 걸릴 위험은 더 크다. 세포에 가해지는 엄청난 압력이 정상세포가 악성세포가 되게끔 밀어붙인다. 악성세포들은 죽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때에 죽지 않고, 한 곳에 머물러 있지도 않으며, 세포의 성장이 전체 유기체를 규제하는 일반 법칙에 순응하지도 않기 때문에 위험하다. 면역체계가 하는 일은 자기 것이 아닌 것과 신체에 속하는 것이 아닌 것을 인식하고, 제거하기위해 지속적으로 세포를 감시하는 것이다. 쉴새없이 이어지고 있는 세포분열의 수와 그렇게 많은 수의 세포가 악성으로 변화할 모든 가능성을 놓고 볼 때, 암의 씨앗은 분명히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것들을 제거하려는 면역체계의 활동 역시 끝이 없다악성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면역체계의 감시는 치유체계의 핵심기능이며,  우리 신체가 진화의 과정 동안 발달시켜온 암에 대항하는 무기다하지만 암의 발생 빈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우리의 방어 무기로는 이미 역부족이 되었다 이전부터 항상 우리 주위에 있었던 자연발암물질뿐 아니라. 요즈음에는 인간이 만들어낸 아주 많은 수의 발암물질이 환경에 첨가되었다.

 

이 질병에 대한 현대적인 치료법이 적절하지 않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예방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암이 몸안에  자리잡고 애초에 발생한 지점에서 전이 되었다면 치료는 매우 어렵다. 우리가 암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 몸 에서 은밀히 자라고, 우리가 지니고 있는 최상의 기술적인 무기에 저항을 하며  엄청난 파괴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몸안에 암이 생겼다는 것은 비록 그것이 아주 초기단계라 할지라도 치유체계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대부분의 다른 질병에서는 심지어 다발성 경화증이나 관상심장질환 같은 중병도 치유체계 작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암의 경우에 혹이 확인될 시기라면, 치유체계가 이미 실패했다는 것은 고정된 사실이다.

 

현대의학에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의 세가지 주요 암 치료법이 있다. 이 중 수술만이 받아들일만한 치료법이다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은 얼마 안있어 사라질 원시적인 치료법이다. 그 두가지 모두 분열하는 세포를 죽임으로써 작용한다. 대부분의 경우 암세포는 신체의 가장 활발한 정상적인 조직(피부, 위장 내벽, 골수, 다른 면역구조)보다 더느리게  분열한다.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의 부작용 탈모, 식욕감퇴, 메스꺼움, 구토 등은 피부와 위장관에 미치는 손상을 보여준다. 면역체계에 미치는 손상은 덜 분명한데 그래서 훨씬 더 중요하다. 만약 암에 걸려 현대의학의치료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면, 암에 가해지는 손상이 면역체계에 가해지는 손상을 정당화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암의 자연발생적인 회복은 갑작스런 면역활동의 결과로 생긴다. 이것은 면역체계가 악성종양의 성장에 대항해서 반응잠재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가끔은 그 힘이 너무가 강해서 거대한 종양의 조직덩어리를 몇시간 혹은 며칠 안에 녹여버릴  수 있는 것이다. 암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방을 적게 먹고 설탕을 적게 먹고,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하고, 산화방식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명상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아야 한다. 만일 암을 완치하는데 있어 면역반응이 최상의 희망이라면 면역체계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세포독성 치료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정말로 신중을 가해야 할 것이다세포는 끊임없이 악성으로 변화되고  치유체계가 그것들을 제거하는 것이 정상이다악성변화를 유도하는 훤경적인 압력의 증가와 부적절한 암치료법을 생각할 때  우리의 치유체계가 잘 작용하도록 하고,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은 시급한 일이다. 암의 자연발생적인 치유는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다른 질병의 자연적인 치유의  발생에 비해 훨씬 적다그 이유는 악성세포가 감지될 수 있는 종양으로 발전했다면, 그것은 이미 치유체계가 실패한 후이기 때문이다.

 

암에 걸린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 만일 종양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라.

* 여러분의 암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면역치료가 가능한지 알아보라.

* 만일 방사선 치료나 화학요법을 받으라는 요구가 완강하면,  암의 종류와 진행 단계에서 그들의 치료 성공률 통계자료를  보라화학요법 치료성공률에 대해 모든 과학자료가 80%가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은 채로  5년간 살아있을 수 있었다고 하는 것에 대해 종양전문가들은 80%의 치료율을 보인다고 말하는 경우를 나는 종종 보았다.  5년후 그 환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 자체도 돌연변이를 유도하며 암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모든 형태의 화학요법은  DNA에 손상을 입히고, 면역체계를 포함해서 활발하게 분열하는 세포를 손상시키는 세포독성물질이다* 일반적으로 방사선치료는 신체의 한 곳에만 집중되기때문에 화학용법보다는 안전하다. 그러나 그것도 심각한 상처를 남겨 나중에 그 기관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 방사선 치료나 화학요법을 받겠다고 결정을 내리면 치료중에는 산화방지, 보조제의 복용을 중단하라왜냐하면 그것은 정상세포뿐만 아니라 암세포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암의 발병은 치유체계의 실패를 뜻하기 때문에 암이 비록 초기이고 한 곳에서만 나탔나고 해도, 그것은 전신의 문제다. 환자들은 육체적인 단계, 정신 감정, 영혼의 단계, 이 모두에 변화를 주어 건강을 증진시키고 저항력을 증대시켜야 한다. 

* 식단을 변화시키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항산화보조제를 먹고, 면역력 증가효과를 위해 강장제를 이용하고, 치유체계가 암을 억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시각화나 이미지 유도기술을 배우며 관계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고, 자신에게 치유일어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주기 위해 생활의 모든 부분을 변화시켜라.

* 나아가 암의 치유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라.

 

치유체계가 암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일은 할 수 없다하더라도 다른 일, 곧 악성세포의 성장을 지연시키거나 억제하여 비교적 좋은 건강으로 일정 기간을 보내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암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존재할 것이다. 예방이 최상의 전략이고, 그것은 치유체계의 완전성에 달려 있다세포를 악성으로 변형시키는 환경적인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치유체계를 가장 효율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갈수록 더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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