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호흡이 육체내에 있는 영혼의 운동이라면 (호흡은 우리를 모든 피조물과 연결시키는 핵심적인 신비다), 호흡훈련은 곧 영적인 훈련이 된다. 호흡은 건강과 치유에도 자극이 되는데 그 이유는 숨을 쉬는 방식은 신경계의 상태를 반영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영향을 주는 요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호흡의 리듬과 깊이에 의식적으로 변화를 줌으로써 심장박동, 혈압, 혈액순환, 소화를 조절할 수 있다.  똑같은 방법으로 치유체계를 정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  매일 규칙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1. 호흡의 관찰

들숨과 날숨의 주기를 따라가면서 들숨이 날숨으로 날숨이 들숨으로 바뀌는 지점을 느껴보라. 여러분의 목적은 단지 호흡의 주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관찰하는 것이다.

 

2. 날숨 연습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고 호흡을 변화시키려고 하지 말고  그 자체의 흐름에 맡겨두라.  이제는 날숨이 호흡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라.  사람은 갈비뼈 사이에 있는 늑간근을 이용해서 폐속의 공기를 짜낼 수가 있는데,  이 근육조직은 공기를 들어마실 때 쓰이는 근욱조직보다 훨씬 더 강하다. 더 많은 공기를 내보내면 자동적으로 더 많은 공기를 받아 들이게 된다. 호흡은 깊게 하는 것이 좋은데 가장 쉬운 방법은 날숨을 한 호흡의 시작으로 생각하고, 들숨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 것이다.

 

3. 수동적인 호흡

이 연습은 잠이 들때나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 시도하면 된다. 눈을 감고 두 팔을 몸과 나란히 방향으로 편안히 둔 다음,  호흡에 영향을 주려하지 말고 가만히 주의를 기울이라.  그리고 숨을 들이쉴 때마다  우주가 당신한테 숨을 불어넣고, 내쉴때 마다 숨을 거두어 간다고 상상하라.  우주가 당신에게 호흡을 불어넣을 때,  그 호흡이 몸의 구석 구석까지 손가락과 발가락끝까지 침투해 들어가는 것을 느껴라. 호흡을 열 번 반복하는 동안 이러한 생각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라.

 

4. 자극적인 호흡

입을 가볍게 다물고 코를 통해 숨을 빠르게 들이쉬고 내쉬라.  들숨과 날숨은 동일하고 짧아야 하며  쇄골 바로 위의 목 아랫부분과 횡경막에서 근육이 운동하는것이 느껴져야 한다. 가슴의 움직임도 풀무의 펌프질같이 빠르고 기계적이어야 한다.

 

5. 이완호흡

입을 통해서 숨을 완전히 내쉬는데  이때 숨소리가 나야 한다.  그 다음엔 입을 다물고 코를 통해 조용히 숨을 들어마시면서 속으로 넷을 센다. 숨을 멈추고 일곱을 센다. 그리고 소리가 나도록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여덟을 센다. 나는 아침에 명상을 하기 전과 밤에 잠들기 전에  이런 이완 호흡을 한다.  이 호흡은 소화기 장애를 치유해 주고 심장의 부정맥을 가라혀주며 햘압을 내려주고 불안과 불면을 쫓아준다. 

 

여러분이 자신을 에너지로 느끼면 느낄수록  여러분 자신을 물질적인 육체와 동일시 하지 않는 일이 쉬워진다.  기분좋게 만들어주고,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게 만들어주는 장소를 찾는것도 좋다.  좋은 책을 읽는 것도 좋고  훌륭한 예술작픔이나 특별한 미의 대상을 감상하거나 좋은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 모든 아름다움은 영혼에 유익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이 주는 이점을 취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하나는 생활공간에 꽃을 두는 것도 좋다. 여러분이 여러 친구와 지인들을 만날 때,  여러분의 느낌이 어떤가를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언제나 여러분을 더 행복하게, 더 기분좋게, 그리고 더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는가?  만일 있다면  그런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반대의 느낌을 주는 사람들과는 적게 어울려라.  우리의 영혼은 어떻게든 타인과 공명한다.  그 상호작용이 긍정적이면 인간적인 유대는 가장 강력한 치유력을 발휘하며,  물질적인 차원의 수많은 해로운 영향을 주는 것들을  중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