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물질은 나름대로의 본질을 가지고 있고, 그 본질에 의해 동작하고,
행동한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호모사피엔스로서의 본능과 어느 지역, 어떤
시대, 어떤 환경에서,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후천적인 기질이 만들어진다.
특정의 인간이 만들어진다.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점은 그 본질을 '이성'으로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성은 후천적인 것이다. 이성은 가정에서의 교육, 학교교육, 일상적인
삶에서의 경험과 의지적인 공부와 생각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성은 개인의 의지적
노력과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다.
의지적인 노력 없이는 자신이 스스로 본질을 어느 정도 조절하고, 삶을 통제하는
능력, 인성은 형성되지 않는다.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한 인성이 형성되지
못한 인간은 동물적인 본능에 의해서만 행동한다.
인간이 무리지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인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항상 물질적인 눈앞의 나의 이익이 우선이다. 그렇게 우리 대부분은 인간의 동물적
븐능으로 살아간다. 인간의 본능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본능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다. 그냥
정해진 메카니즘으로 동작할 뿐이다.
상황에 따라 특히 어떤 상황이 개인의 이해관계와 연관될 때 인간으로서의 이성은
무시된다. 그래서 이러한 인간의 행위를 사회적 법체제로 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이성으로 자신을 통제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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