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나 한잔 들고가게!

'우리'만들기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를 5가지 계층으로 나누었다. 욕구 피라미드의 하단에

위치한 4개 층은 가장 근본적이로 핵심적인 욕구로 구체적으로는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애정과 소속의 욕구, 존중의 욕구가 있다.

 

생리적 요구인 식욕과 성욕 다음으로 안정에 대한 욕구는 내가 이 세상에 내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은 누군가와, 어떤 무리속에서

공감할 것이 많다는 것이다.

 

TV를 보고, 신문을 읽고, 유행으로 따르고자 하는 것도 내가 세상의 일부임을

공감하기 위해서이다. 인간은 어떤 무리 속에서 다른 구성원들과 공감하고,

동질감을 느낄 때 안정감을 느낀다. 만일 다른 구성원들과 공감할 부분이 별로

없다면 이질감을 느끼게 되고, 불안할 것이다.

 

조직내에서 결속을 강화하여 '우리'라는 느낌을 갖게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공감을 갖게 하기 위한 것들을 만들어야 한다. 공감은 실질적인 경험에서

가능하며, 함께 하는 행위들속에서 갖게 되는 동료애적인 느낌이다.

 

함께 회식을 하는 것, 함께 운동을 하는 것, 함께 잡담을 하는 시간을 갖는

사소한 것들이 구성원들을 '우리'로 만든다. 그리고 공동으로 함께 하는 목표를

만들고, 내가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은 개인적인 일에 대한 가치감보다 훨씬

더 큰 가치임을 느끼게 하고, 헌신하게 만들 것이다.

 

'차나 한잔 들고가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와 개인  (0) 2015.02.04
일상 용어들에 대한 이해능력  (0) 2015.02.03
내 몸이 생존욕구 한계를 알게해야 ...  (0) 2015.01.29
나의 정체성  (0) 2015.01.28
우연이 곧 神이다.   (0) 201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