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산다는 것은 예술을 하는 행위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삶의 이야기다. 삶은 현실이고,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

인생이 된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지금 쓰고 있는 것이다. 

 

삶을 경험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슬프하고, 좌절하고, 두려워 하는 감정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다. 그리고 삶을

뒤돌아 보면서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고, 슬프하기도 한다.

 

내가 살아가는 환경, 내가 처한 상황은 항상 변하고 있다. 내 몸이 기억하고

있는 정서들은 어떤 순간에 어떤 행동을 하게 하고, 내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내 인생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주인공은 물론 '나'이고, 가족, 배우자, 친구,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 지나가는 사람들, 돈, 직장, 교육, 사랑, 취미활동,

자연, 예술 등, 내가 관심을 갖고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물질들, 가치관...

그런 것들이 서로 얽혀 내 인생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이야기 구성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지점은 탄생, 학창시절,

결혼, 부모가 되었을 때, 직장생활, 자식의 성장, 은퇴, 죽음 외에도

개인이 겪는 특별한 사건, 경험들이다.

 

모든 사람의 인생 이야기는 각각 다르다. 이야기 소재가 각 개인마다 매우

다양하고, 변화무쌍해서 같을 수는 없다. 내 인생 이야기의 대부분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이다. 나는 내 삶의 환경 속에서, 나에게 주어진 소재들로

나만의 최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한 이야기는 희망이고, 꿈이다. 지나간 삶에 대한

이야기는 추억이고, 내 인생이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의 즐거움,

슬픔, 좌절, 감동, 사랑, 불안 이러한 감정은 내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문자다.

 

이런 것들이 없다면 내 삶의 이야기는 빈곤하다. 인생이 풍요롭기 위해서는

이야기할 꺼리가 많아야 한다.  이 순간의 기쁨을 즐기고, 감동을 느끼고,

좌절을 견뎌야 한다.

 

이러한 것을 온 몸으로 느끼는 지금, 나는 내 삶의 이야기를 쓰고 있는

것이다. 삶은 산다는 것은 예술하는 행위다. 내 삶의 이야기를 최고의

명작으로 만들기 위해, 이 세상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카워야 한다. 

나의 최고 인생이야기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