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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리고 그 존재를 표현하는 말들은,

존재하는 어떤 것에 대한 상대적인 것이고,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들은 뭔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고, 그래서

그 말은 상대적인 것이 많다, 상대적인 것들은 서로 동일선 상에

있다. 세상은 양극단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스펙트럼이다.

양극단의 중간에는 무수히 많은 색깔들이 존재한다.

 

극단적인 것이 양 끝에 있고, 그 중간에 있는 것들은 어느 누군가가

보기에는 서로 같은 의미일 수도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말들은

어떤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고, 그래서 우리가  표현하는 어떤

말이든 그 나름대로의 의미를 갖는다.

 

어떤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말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보편적이지 않다.

그래서 소통이 어렵다. 누군가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그렇게 하는 것이 맞기 때문이다. 모두 자신만의 의미로 이야기 하고,

또 자신만의 의미로 받아들인다.

 

右와 左 사이에는 무한대의 右와 左가 있다. 지금의 右는 또 나중에는

左가되고, 여기서 右는 저기서 左가 된다. 그런데 우리는 굳이 右와 左를

나누어 싸워야 한다. 나를 나타내기 위한 본능인지, 팻거리를 만들기

위한 것인지, 동물의 본능인 공격성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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